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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영축산 극락암

기자명 법보신문

극락영지에 비친 호국선원


1천m가 넘는 장대한 연봉이 날개를 펼친 독수리와 닮았다는 영축산 기슭에 자리잡은 극락암의 대나무 밭과 소나무 숲이 영축산과 이룬 조화는 보는 이에게 감탄을 자아냅니다.

극락영지 위에 놓인 무지개다리와 영월루의 조화는 극락선원의 선풍을 크게 일으킨 경봉스님의 안목을 짐작케 합니다. 영월루 좌측 여여문의 편액글자는 경봉스님의 소문난 서예솜씨를 보여줍니다.

스님이 조실로 계실 때 초하루 법회 때면 늘어선 차량 행렬이 통도사 산문까지 십여리를 넘었다고 합니다. 스님이 세운 호국선원의 선풍은 국내 여러 선원의 모범으로 손꼽습니다.

경남 양산 통도사의 암자인 극락암은 뛰어난 명당터로서 큰 스님 세 명이 나온다고 하는데 경봉스님 이후 남은 두 자리 때문에 하안거나 동안거 때가 되면 많은 스님들이 한소식 하려고 몰려든답니다.

알아주는 선방답게 참선수행에만 전념을 하여서인지 다리 위쪽 나무들이 마구 자라 누각과 법당이 보이지 않기에 적당히 줄여서 그렸습니다. 펜화가 이래서 재미있습니다.
펜화가 hongin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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