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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불자회, 22일 법장 스님 예방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9.23 08:00
  • 댓글 0

“성보박물관 운영비 지원은 당연”


“문화재의 80%이상이 불교문화재이고 상당부분은 사찰 성보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그런데 (박물관을) 짓는 것만 정부에서 보조하고,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9월 22일 한나라당불자회(회장 이상배 의원) 의원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성보박물관에 국보와 보물이 보관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립박물관이라며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올바른 문화재 보호 정책이 아니”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법장 스님은 “수덕사의 경우 1년 동안 성보박물관 운영에만 2억 5000여만원이 소요될 정도로 힘든 실정”이라며 “사찰이 빠듯한 예산으로 인해 문화재를 제대로 보존하지 못하면 결국 국가적인 손실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배 의원은 “절 자체가 문화재인데, 사찰박물관이라고해서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현황을 파악해 주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의원도 “운영비 전체를 지원하지 못한다하더라고 항온 항습 등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예산은 지원해야 한다”며 “지원방안을 위한 근거들은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방에는 이상배, 김병호, 김정훈, 서병수, 안홍준 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사서실장 심경 스님, 기획실장 여연 스님이 함께 배석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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