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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6.0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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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06년 사업계획안 발표… 폐사지 조사도 강화

해인사에 소장된 팔만대장경 및 제경판〈사진〉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2월 1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팔만대장경 및 제경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및 한·중·일 3국 국보전 개최를 위한 공동 심포지움 개최 등을 주요역점사업하는 2006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팔만대장경은 그 역사적 및 기록문화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유네스코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세계문화에 영향을 주는 기록물들 가운데 미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로 이를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1992년 처음 지정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훈민정음’과 ‘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직지심체요절’ 등이 등재돼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브리핑에서는 전국에 흩어져 방치되고 있는 폐사지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골조로 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2006년 사업계획도 발표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이봉건)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폐사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선 그 첫 사업으로 경주지역 옛 사찰유적에 대한 정밀지표조사 및 시·발굴조사를 통해 폐사지에 대한 현황파악, 학술적 규명 및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복원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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