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근-정상옥 씨 후보 등록
대한불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안호)는 9월 13일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유석근, 정상옥 두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9월 25일 두 후보가 입회한 가운데 기호를 추첨하고 10월 27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대한불청 22대 중앙회장 후보로 입후보한 유석근 수석부회장과 정상옥 연수원장은 21대 김규범 회장 체제에서 함께 일해왔다. 유석근 수석부회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청지역 청년회 활성화에 주력해온 인물이다.
정상옥 연수원장은 조계사 청년회 출신으로 서울 지역에서 활동해왔다. 두 후보 모두 선거전이 과열 혼탁양상으로 치닫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공감,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고 있는 만큼 선의의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불청 중앙회장 선거는 중앙이사, 지도·자문위원, 특위 위원장, 중앙상무회의 국장과 직할 4인, 지부 1인, 지구 5인, 지회 1인에게 각각 선거권이 주어진다. 선관위는 선거인단 명부는 10월 21일 최종 확정되며 규모는 200명 안팎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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