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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 화합 우리가 주역”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03.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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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대종교 ‘종교지도자협의회’로 새출발

부산지역 6대 종교인들이 공동선 실천 부산종교지도자모임을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로 개칭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2003년 첫 만남을 시작한 지 3주년을 맞이한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는 3월 8일 부산광역시청 동백홀에서 전 부산 반여성당 김계춘 주임신부에 이어 신임 회장에 부산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 스님을 선출하고 종교간 이해와 화합, 그리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벌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상임고문 정영문 목사,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산 스님, 이종석 경실련 상임고문, 신라대학교 정홍섭 총장 등 부산지역 종교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취임을 축하했다.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는 불교 임원으로는 전 가야불교문화원 이사장 한파 스님, 부산 금어사 주지 월강 스님, 보현정사 주지 성담 스님 등이 참여한다. 또한 천주교는 전 반여성당 주임신부 김계춘 신부가, 기독교는 부산 YMCA 사무총장 임동규 목사와 물만골 교회 윤명관 목사가, 원불교는 덕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남궁원 교무와 부산평화교육센터 양영환 원장이, 유교는 성균관 부산시 유도회 신중성 회장이, 마지막으로 천도교는 전 부산동천고등학교 교장 김성수 도훈이 함께하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종교인들의 화합의 장이다.

‘공동선 실천’을 추구하는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의 시작은 지난 2003년 반여성당에서 발기인 모임을 가지면서부터다. 같은 해 5월에는 남천성당 ‘몬시뇰 서임식’에 종교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하면서 매달 함께 모여 종교 화합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거듭났다.

부산종교인협의회는 2004년부터는 본격적인 종교교류의 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2004년 2월 85주년 3·1절 기념 평화기원 및 생명 나눔식을 비롯해 2005년 6월에는 현충일 기념 생명존중과 평화정착을 위한 기도회, 같은 해 8월에는 광복 60주년 및 APEC 성공개최 기원식 등을 전개했다.

특히 연말에는 신도들과 함께하는 평화와 생명을 위한 음악회를 정례화시켜 종교인들이 음악으로 화합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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