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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 맞아 ‘자비의 연꽃’ 10만개 배포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03.14 10:00
  • 댓글 0
조계종 사회부, 13일 본사주지회의서 선포식
총무원장-본사 주지 “어린이 마음으로 보시행”


“어린이 날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린이의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자비의 연꽃을 답시다.”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사회복지재단, 중앙신도회,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올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0만개의 ‘자비의 연꽃’을 배포한다.

조계종 사회부는 3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열린 불기 2550년 제1차 본사주지회의에서 ‘자비의 연꽃 달기 운동’을 알리는 선포식을 갖고 각 교구 본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총무원 사회부는 회의 직후 4층 로비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교구 본사 주지 스님들을 대상으로 1000원의 모금 운동 동참 및 ‘자비의 연꽃 달기’ 행사를 가졌다. 자비의 연꽃 배지 한 개당 보시금은 1000원이다. 총무원 사회부나 사회복지재단 등에 먼저 필요한 양의 배지 수에 해당하는 보시금을 송금하고 배지를 신청하면 된다.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일상적인 보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제작된 자비의 연꽃 배지는 부처님오신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배포된다.

사회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연꽃을 본 떠 만든 자비의 연꽃 배지 13만개를 전국의 불자들에게 배포, 1억 4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파키스탄의 긴급재난구호에 나선 봉사대 구호 활동과 스리랑카 의료 봉사단 파견, 미국 카트리나 피해 구호 등을 위한 지원에 쓰였다.

02)2011-1820 국민은행 023-25-0011-991 예금주 대한불교조계종

한편 조계종 총무원은 본사주지회지를 통해 ‘태고종사 발간에 대한 종단사 왜곡 및 종단 정체성 수호 대책위’의 활동 및 불기 2549년 세입·세출 결산 등에 대해 보고했다. 종단 정체성 수호 대책위는 태고종사 발간으로 인한 사태에 관한 경과를 보고하면서 △한국불교 태고종은 불교사를 왜곡하고 조계종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태고종사 발간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사과문을 교계 신문에 게재하라 △한국불교 태고종은 종단 간의 화합을 깨뜨리고 조계종을 음해하는 태고종사를 즉각 전량 수거하여 폐기하라 등의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해 조계종의 총 세입 결산액은 174억 9000여만원이며 세출 결산액은 143억 700여만원이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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