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장학회는 12월 16일 법련사에서 제11기 구산장학회 수여식을 거행했다.
올해의 구산장학생으로는 동국대 불교학과 권순범(석사), 장석영(석사), 서울대 국사학과 김용태(박사), 동국대 불교학과 차상엽(박사), 인도철학과 최지연(박사), 심준보(박사)가 선정됐다.
구산장학회는 이범세 현 구산장학회 이사장의 부인 조동호 보살이 1995년 초등학교 평교사 직을 마치고 받은 퇴직금 2억2000만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단체이다. 1996년부터 매년 불교학을 전공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석사 100만원, 박사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탁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