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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교육은 최상의 어린이 예절교육”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6.12.18 14:13
  • 댓글 0

국제차문화세미나 개최

정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재)명원문화재단과 (사)다도총연합회가 주관한 2006년 국제차문화학술세미나가 12월 5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 차문화의 부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차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 차문화의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한국 차문화 부흥운동의 역사와 현대적 가치’를 발표한 이승원 국민대 재단이사는 “문헌상으로는 한국에 처음으로 차가 전래된 기록이 삼국사기에 기록된 선덕여왕대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 길림상에서 발견된 6세기 후반 고구려 무덤에서 발견된 선인진다도에는 공작을 탄 공자선인이 대접 모양의 검은 그릇을 받쳐들고 있는 그림이 등장한다”며 “이 다완의 모양이 신라나 고려의 다완과 크게 다르지 않음으로 볼 때 이미 고구려 이전부터 차가 성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인숙 국민대 명예교수는 “어린이 다례교육을 통해 현대사회가 봉착한 어린이·청소년 예절교육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다례교육을 통해 예절교육의 궁극적인 목표 즉 자신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이루어 아름다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례를 익히게 하려면 먼저 어른들이 다례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녹차산업의 비전 및 전망을 발표한 정병춘 농촌진흥원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연구원은 한국 차산업의 주요과제로 △우량차나무 선발 및 유전자원화 △제다·유통업체 조직화로 고품질 안전 저가 차 상품 개발 △차 품질 평가기준 설정 및 종합적 안전관리체제 확립  등을 제시했다. 

탁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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