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선후보를 초청해 불교정책토론회를 갖는 준비위원회가 공식 발족된다.
불교기자협회와 재가단체, 불교정책기획단 등은 오는 9월 10일 ‘제17대 대선후보초청 불교정책토론회(이하 대선정책 토론준비위)’의 첫 공식회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9월 7일 현재)
특히 대선정책 토론준비위는 불교계를 대표하는 단일협의체라는 대표성을 갖고 있어 더욱 의미를 갖는다.
매주 1회 정례회를 개최하는 대선정책 토론준비위 실무는 불교정책기획단이 맡았으며 첫날 공식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정과 함께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선정책 토론준비위는 제17대 대선 후보들을 초청해 불교정책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자리로 후보들의 불교 애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회의에 앞서 지난 9월 3일 조계종총무원장 종책특보 김영국 씨를 비롯 중앙신도회 이상근 사무총장, 한국불교기자협회 남배현 회장, 불교정책기획단 김수일 정책실장 등이 참여한 예비모임에서는 BBS 불교방송 참여를 유도하고 토론회는 후보자 개별토론방식이 아닌 전체공개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하자는 원칙을 세웠다.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