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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 시설-종책 뒷받침 돼야 활성”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7.11.07 14:15
  • 댓글 0

임해영 연구실장, 2일 세미나서 주장

“불교 여성복지는 여성운동적 요소들이 결합돼야 활성화되는데 이는 종단의 종책과 복지시설 확충이 뒷받침 돼야 가능합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임해영 연구실장이 11월 2일 청호불교문화원 불교복지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불교 여성복지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여성을 위한 종교계 사회복지의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임 연구실장은 “불교계여성복지시설은 전체 불교 복지시설 477개소의 1% 안되는 등 불교 여성복지사업은 매우 열악하다“며 ”이는 종단 내부의 제도적, 실천적 관심 부족 외에 불교 전통 속에 축적된 가부장적 의식에 기반한 성 불평등적 이데올로기가 큰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임 연구실장은 “이를 타계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종단 차원의 정책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며 “여성불자대회의 날 제정, 불교여성단체협의회 구성, 불교여성관련 종사자 워크숍 등과 교구본사 별로 여성복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종책 및 종령도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 연구실장은 다민족 사회로 변화 중인 한국 사회에 주목하는 등 불자 여성들의 현실에 맞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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