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은 최근 「대각사상」 제11집을 펴냈다.
학술세미나 발표문과 기고문을 싣고 있는 이번 논문집에는 먼저 특집논문(Ⅰ)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기조연설 ‘나옹왕사 유업의 재조명을 비롯해 △나옹혜근의 불교계 행적과 유물․유적(황인규) △나옹혜근의 선사상에 대한 철학적 분석(신규탁) △나옹왕사의 정토신앙이 한국불교신앙에 미친 영향(한보광) △나옹왕사의 생애를 통한 지역문화콘텐츠 개발방안(이재수) 등 논문이 실려 있다.
또 특집논문(Ⅱ)에는 △백용성 스님의 대각증득과 점검에 관한 연구(한보광) △『각해일륜』 분석(신규탁) △소태산의 깨달음과 법신불 신앙운동(노권용)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의 깨달음(권기현) △깨달음에 대한 몇 가지 오해, 그리고 진실(홍사성) 등이 게재돼 있다.
한편 기고논문으로는 △한용운의 불교근대화 기획과 승려 결혼 자유론(김광식) △도의국사의 생애와 행적(김양정) △25방편의 지계와 지관수행에 관한 고찰(혜명) 등 논문도 실려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