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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불교포럼 폐막 선언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09.04.14 15:10
  • 댓글 0

4월 1일 타이페이서
[Taibei Chinese Buddhism NOW]

“제3차 세계불교포럼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제2차 세계불교포럼이 4월 1일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원만히 폐막됐다. 이날 폐막 전례에는 15개 국가에서 모인 천여 명의 대표단과 2만 명이 넘는 타이완 불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폐막식에서 국제불광회 세계총회 총회장 싱윈 스님과 불광산 도감원장 후이주안 스님은 직접 제2차 세계불교포럼의 폐막을 선언했다. 싱윈 스님의 선언문 낭독은 중국어와 영어의 순차 번역에 따라 진행됐다. 스님은 선언 이후 참가자들과 함께 세계평화와 안락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님은 중국불교협회, 국제불광회, 홍콩불교연합회의 공동 명의로 작성된 선언문을 통해 ‘대장경을 정리하고 보호, 연구해 불학을 발전시켜서 불법이 더 찬란히 빛날 수 있도록 한다’, ‘승가 교육을 중시하고 인재를 양성해 불교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한다’ 등 포럼 결의사항 18가지를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번역=정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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