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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강화-수혜기관 이해 주력”

기자명 법보신문

채식조리사파견센터 남혜정 센터장

“채식조리사파견센터는 지난 3개월간 진행된 파견사업의 결과 분석을 토대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수혜 기관 확대를 통해 사찰음식과 채식문화 활성화에 더욱 진력하겠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은영)이 11월 9일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개최한 ‘채식요리와 전통사찰음식’ 주제 세미나에서 채식조리사파견센터 안혜정〈사진〉 센터장은 “새로운 형태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채식전문가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식조리사파견센터는 지난 6월부터 70여 명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채식조리사를 양성해 어린이집, 복지관 등의 시설로 파견, 채식요리를 제공토록 했다. 지난 3개월 간 40여 명의 채식조리사가 26개 시설에서 하루 평균 4000여 명에게 채식식단을 제공했으며, 이날 세미나는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검토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안 센터장은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채식조리사 파견 사업은 수혜기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자평한 뒤 “그러나 교육 기간이 짧고 충분한 홍보가 선행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수혜시설이 사업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새로운 메뉴 시행이나 메뉴 전환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수혜기관에 채식조리사 파견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파견 조리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전문조리사 자격증제도를 도입해 채식과 사찰요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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