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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심곡암, 제1회 산꽃축제

기자명 법보신문

북한산에 자리한 절 중에서도 앉은 품새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심곡암(주지 원경 스님)이 제 1회 산꽃축제를 4월 29일부터 연다.

지난해 가을 단풍축제를 열었던 심곡암 대중들은 봄꽃이 만발하는 시절을 맞아 노래와 불교그림이 어우러지는 산사문화축제를 기획했다.

행사는 5월 5일까지 계속되며 2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 예술제에는 국악인 김성녀 씨가 특별 공연을 가지며 그외 시조(박종순 한국정가원 원장, 무형문화재 가사 이수자)와 시(박희진) 낭송, 선체조 시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심곡다도회가 차 시연과 차공양을 올린다.

불교미술가 일장 스님의 선화 전시도 축제기간 내내 계속된다.

02)914-8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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