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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스님 친견하러 오세요”

기자명 심정섭

낙산사, 5월 1일 ‘의상기념관’개관 유물전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 가면 신라 화엄종 개창자인 의상 스님을 만날 수 있다.

낙산사는 신라 후기에 당나라로 건너가 종남산 지엄(智儼) 스님으로부터 법을 구하고 귀국해 화엄종문을 연 의상 스님을 기리는 ‘의상기념관’을 부처님오신날에 개관한다.

지난 2000년 5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한 의상기념관은 한옥 양식의 50평 규모이다. 기념관에는 의상 스님의 영정을 비롯해 중국 법장 스님과 주고받은 서신, 의상 스님의 업적과 사상을 기린 글씨 등 의상 스님과 관련된 유물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양식을 빌린 불화 8점으로 표현한 의상 스님의 일대기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의상 스님 일대기는 출생, 출가, 중국 구법행, 낙산사 창건, 화엄법회, 열반 등 8점으로 구성, 부처님의 8상록을 연상케 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이 그림은 우선 초(밑그림)를 전시하게 되며 완성품은 1년후에 볼 수 있다.

낙산사 의상대 옆에 자리한 기념관은 의상 스님을 새롭게 조명하고 뜻과 사상을 기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낙산사 최현식 종무실장은 “의상 스님의 사상적인 부분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념관 개관의 의미를 밝혔다.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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