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영산재 공연

26~27일, 정악-민속단 출연

국립국악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불교예술의 美 - 영산재’ 공연이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광장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과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보존회가 공동주최하며 영산재보존회와 국립국악원 정악단, 국립국악원민속단이 출연한다.

주로 야외에서 공연되어온 영산재의 전과정 중에서 주요의식 부분을 90분 분량의 무대 공연양식으로 재구성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감상 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평조염불의 일부인 ‘회심곡’과 ‘영산회상 불보살’이라는 불교 성악곡에서 이어진 관조적인 아름다움의 기악곡 ‘영산회상’, 나비춤 등 樂, 歌, 舞가 합일 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법현 스님(동국대 국악과 교수)이 전체 구성을 맡고 KBS 제작부 김영렬 제작국장이 연출을 담당했다. 음악감독은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황규만·김청만 씨가, 불교무용 구성은 김향금 교수(창원대 무용과)가, 무대미술은 박귀현 교수(계원조형예술대)가 준비했다.

관람료 1만원, 8천원.(그나마 성인 외엔 웬만하면 50% 할인) 단체 관람 신청 받음. 02)58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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