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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 스님, 4월에 10여 차례 공연

기자명 김민경

“아무리 바빠도 음성공양은 즐거워요”

비구니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승복을 입은 채 음대에 진학하여 목소리를 다듬어 온 성악가 정률 스님(원광대 음대 석사과정·사진)의 음성포교 활동이 활발하다. 4월 한달 동안 무려 10여 차례나 불교음악 무대에 서는 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님의 최근행보는 전과 분명히 다른 감을 준다.

“음성포교에 나서겠다며 많은 스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악을 전공했으니 더 늦기 전에 열심히 부처님께 노래로 공양올리자고 마음먹었지요. 어차피 시작한 것이고 다른 사람도 아닌 스님이 노래한다면 기대치도 달라서 가능한 한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펼쳐 보이려 하고 있고 체력이 따라 주는 한 가능한 많은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스님은 지난 가을에도 수많은 사찰들로부터 산사음악회에 참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러나 그때는 ‘아직은 배우는 입장’이라며 가능한 출연을 자제했으나 이제는 대학원 과정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연주 활동에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육해공 3사관학교의 졸업법회에 모두 참석하여 음성공양을 올렸다. 진해와 청주, 서울을 하루 이틀 간격으로 오르내리다가 끝내 몸져 누웠다고 한다.

연주 활동에 아무리 바빠도 한달에 한 번 후배 스님들의 합창을 지도(운문사 합창단)하는 일도 절대로 빼놓지 않는다.

“올해는 연주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으로 틈틈이 작사, 작곡에도 관심을 기울여 내년쯤 두 번 째 연주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월 5일 대불련 서울지부 새내기 프로포즈대회/ 8일, 15일 니르바나실내악단 정기 연주/ 14일, 현대불교문학회 시낭송회/ 17일 원주 봉축음악회/ 21일 의정부봉축음악회/ 22일 전북지역 봉축합창경연대회 / 25일 울산 KBS 홀 봉축음악회/ 28일 사천 운흥사 작은음악회/ 5월 1일 봉은사 봉축음악회



김민경 기자
mkkim@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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