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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재정운영 투명화 주력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법인 사무국 강화 - 이사 보강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이 법인 사무국 강화를 통한 재정운영 투명화 다지기에 나섰다.

나눔의집은 3월 7일 이사장 월주 스님을 비롯 나눔의집 이사 설송 스님 보각 스님 원우 스님, 감사 일원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법인사무국 강화와 신임이사 보강을 결정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인 사무국과 위안부 역사관에 상주 직원이 없어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지지 못했음이 지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 측은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법인사무국과 역사관에 정식 직원을 채용하고 회계 담당 직원을 신규 채용해 회계업무를 전담키로 결정했다. 나눔의집에 들어오는 정부지원금과 후원금 자원봉사자 관리는 법인사무국으로 단일화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실시한 자체 회계감사 결과 공금 횡령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에서는 전임 원장 혜진 스님의 사표가 수리됐으며 신임 원장에 능광 스님을 선임했다.(인터뷰 2면) 또한 정념(상원사 주지) 월우(종회의원) 원행(중앙종회 사무처장)스님을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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