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배포됐던 ‘희망의 저금통’을 모으고 환우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12월21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6회 희망 불씨 콘서트를 개최한다. 생명나눔본부가 연중 배포한 희망의 저금통을 수거해 모금한 성금과 콘서트 당일 후원한 금액을 더해 난치병 환우를 지원하는 이 콘서트는 생명나눔 가족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발원하는 자리이다. 올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현숙과 유지나, 소명, 왕소연 등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 한마당을 선사하고 희망을 담은 동전을 저소득 난치병 환우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본부장 원범 스님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콘서트를 통해 난치병 환우들을 돕고 음악회에 함께 한 환우와 봉사자, 후원자가 화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51)853-0429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