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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정보센터, 홍보·안내 기능 대폭 강화

  • 교계
  • 입력 2012.04.20 13:40
  • 수정 2012.04.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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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1층 안내소 리모델링…홍보·체험·전시관 조성
부처님오신날 이전 재개장 목표…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템플스테이안내소가 위치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템플스테이안내소는 템플스테이와 지역별 운영사찰을 소개하는 리플릿·홍보동영상 등으로 운영, 정보 제공과 안내 등 서비스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가 템플스테이 홍보와 안내의 기능을 넘어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 바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스님)은 4월16일 템플스테이안내소가 위치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 공간의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기존 템플스테이안내소는 템플스테이와 지역별 운영사찰을 소개하는 리플릿·홍보동영상 등으로 운영, 정보 제공과 안내 등 서비스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더욱이 템플스테이안내소 내에 커피전문점이 운영되다보니 방문객 중에는 ‘불교를 테마로 한 커피전문점’으로 오해하는 이들도 많았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템플스테이안내소는 홍보관과 체험관, 전시관으로 세분해 조성된다. 홍보관은 템플스테이 관련 홍보와 정보 제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특히 외국어가 가능한 스님을 상주시켜 템플스테이안내소를 찾은 방문객들의 안내와 궁금증 등을 해결해주도록 할 방침이다.

 

체험관은 템플스테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맛 볼 수 있는 장소. 문화사업단은 지난해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호평을 받은 연등만들기, 참선, 108염주만들기, 스님과의 대화 등을 잠시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1700년 역사의 찬란한 한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한국불교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설치되며, 템플스테이안내소 방문을 추억할 수 있도록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입상작을 상품화해 전시·판매한다. 이와 함께 템플스테이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방문객들이 한국불교와 템플스테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 외벽도 건물의 용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된다. 템플스테이안내소는 올 부처님오신날 이전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사업단 김영일 사무차장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외국인이 조계사를 방문하고 있지만 템플스테이안내소를 찾는 발길은 소수에 불과하다”며 “이번 리모델링은 템플스테이 홍보와 안내라는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조계사와 연계해 방문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이어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국불교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맛볼 수 있는 종로문화벨트의 중심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불교문화에 대한 체험과 관심이 템플스테이 동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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