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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빛으로 돌아오소서

기자명 법보신문

천도재-백중 때 부르는 추모 의식곡

노래말의 뜻 영원한 광명, 끝없는 광명의 나라에 계신 부처님! 돌아가신 영가를 극락세계에서 연꽃 수fp로 맞이해 주시는 아미타 부처님을 뵙고 큰 법을 깨쳐 찬란한 빛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달라는 내용의 곡이다. 이 곡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추모재 및 백중 때 불려지는 추모 의식곡이다.

곡의 분석 16마디 부 도막 형식의 곡이며, 구조는 a+b+c+b로 되어 있다.

전통 음악의 형식에서 벗어난 구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곡의 흐름에 주의해야 한다. 이 곡에서는 선율단음계가 사용되었으며, 4/4박사 Dminor로 되어있다. 그러므로 곡의 분위기는 서정적이며, 숙연하고, 정적인 분위기로 노래를 해야 한다.

이 곡에 있어서 '영원한 광명 아미타' 부분은 3도 및 7도 음정이 사용되어 노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선율의 흐름에 주의해야 하고 다양한 리듬의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 시절의 정다운 모습'에 있어서는 비슷한 선율의 형태가 사용되어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으며, '살아 계신 듯'에 있어서는 이 곡에서의 절정으로 행진곡풍의 리듬이 사용되었기에 선율을 강조하여 강하게 치고 나가야 한다. '가까이 있네'에 있어서는 조용한 분위기로 곡을 끝내야 한다. 호흡은 두마디 단위로 하고 선율적 연결에 주의해야 한다.

작곡가 서창업 님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가를 수료하였으며, 유니온 악보사에서 근무하였고 음악대사전을 집필하였다. 70년대 불교음악에 입문하여 효동선원 중앙어머니 합창단 및 한마음 선원, 조계사 합창단 등을 지휘하였으며, 불교음악의 선구자로서 많은 역할을 하였다.선율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을 많이 작곡하였으며, 우성이라는 법명으로 많은 작사를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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