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고찰 천안 성불사(주지 원경 스님)는 10월13일 천안 시민을 위한 제10회 성불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 금산 신안사 주지 성안 스님을 비롯해 성무용 천안시장 등 불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기타리스트 최희선, 슈퍼키드, 다섯손가락, 녹색지대, 김태화, 도원경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성불사 주지 원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삶은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하듯이 초심으로 돌아가 참 좋은 인연으로 열 번째의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첨석하신 모든 분들의 숨소리와 성불사 천년에너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성불사 산사음악회는 천안의 흥타령축제와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며 “성불사 산사음악회가 천안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시민의 행복한 보금자리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성불사는 지난해 분양한 돼지저금통을 수거, 전액 천안문화재단 후원금으로 기증했다. 이와 함께 올해 2000개의 돼지저금통을 참가자들에게 분양, 자비와 나눔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