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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봉암사 일대 명승 지정 예고

  • 교학
  • 입력 2013.02.01 09:28
  • 수정 2013.0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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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경관 가치 높아”

 

▲희양산 봉암사 대웅보전.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2월1일 ‘문경 희양산 봉암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문경 희양산은 암봉(巖峯)이 매우 아름다운 산으로서, 희양산을 배경으로 통일신라시대 지증대사(824~882)가 창건한 봉암사가 있다. 봉암사 주변에는 백운대계곡이 있으며, 희양산과 봉암사, 백운대계곡이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특히 1947년 청담, 성철, 자운, 보문, 우봉 스님 등에 의해 이곳 봉암사에서 시작된 봉암사 결사는 훗날 한국불교 정화불사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봉암사 경내에는 국보 제315호 지증대사탑비를 비롯해 보물 제137호 지증대사탑, 보물 제1574호 문경 봉암사 극락전, 보물 제169호 봉암사 삼층석탑, 경북 문화재자료 제591호 봉암사 일주문 등 다수의 불교문화재가 있다. 또 봉암사는 통일신라 말 구산선문의 하나로 지금도 선 수행의 역사를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선종사찰이다.


백운대계곡 일대는 신라 말 유학자인 고운 최치원(857~?) 선생이 새긴 글자와 바위에 조각된 봉암사 마애보살좌상(경북 유형문화재 제121호)이 남아 있어 역사문화경관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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