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지역 최고급 장례식장 동국대 병원 ‘왕생원’개원

기자명 심정섭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경북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불교 장례식장 ‘왕생원(往生院)’을 개원, 지역사회의 장례문화 선도에 나섰다.

동국대 경주병원(병원장 정필현)이 선진 장례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해 분향실, 접객실, 대형 영결식장 등을 갖추고 경북권 최대규모의 시설로 선 보인 ‘왕생원’은 기존 영안실 이용에 따른 불편을 완벽하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2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경주병원 장례식장 ‘왕생원’의 개원에 대해 동국대학교 의료원 관계자는 “핵가족화 추세에 대비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불교장례식장 운영이 지역사회에서 지니는 의미를 설명했다.

장례식장은 이같은 운영목적에 따라 경주병원 서편 병원부지내에 병원건물과 별도로 설립,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675평 규모로 지어졌다. 또 내부시설로 87평 규모의 VIP실을 포함해 총 9개의 분향실 및 접객실과 별도의 대형 영결식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경북권역에서 최대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장례식장 내부는 최고급 인테리어 마감자재를 사용해 밝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내집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또 장례기간 동안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유가족과 조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샤워실, 식당,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5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구비해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있다.

장례식장 ‘왕생원’은 또 기존 장례식장과 달리 장례용품 전시를 비롯해 차량을 이용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함으로써 유족들이 운구에서부터 장지까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토탈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왕생원’은 또 외부의 장례관련 우수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일부에서 문제시됐던 촌지 강요 등의 불편함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물론, 유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개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주병원 장례식장은 지난 99년 12월 착공해 1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 끝에 완공되었으며 총 공사비만 32억 원이 소요되는 등 완벽한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외협력팀 김종규 씨는 “이용객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장례를 치르고 불필요한 경비지출을 줄이도록 합리성을 꾀할 것”이라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모범적인 장례식장 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화장문화 선도에도 앞장서는 시설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섭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