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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업씨 유작 198점 통도사에 기증

기자명 심정섭

17일 ‘연 미술’ 대표 전후연 씨

인사동 거리서 떠돌던 서화가 김광업 씨의 유작 198점이 한 미술가에 의해 통도사 박물관에 기증됐다.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범하 스님)은 2월 17일 (주)연미술 대표 전후연 씨가 기증한 서화가 김광업 씨의 작품 198점의 기증식을 가졌다.

통도사 박물관에 따르면 전후연 씨가 거래중인 김 씨의 작품을 매입, 수집한 작품 198점을 석정 스님을 통해 통도사에 기증하게 됐다.

통도사 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선묵화 10000점 가운데 전 씨의 기증 작품을 비롯해 구화·한용운·만봉 스님 등의 작품을 선별, 6월 경 ‘특별 선묵전’을 개최하고 연내에 10000점의 선묵화를 담은 도록을 발간할 계획이다.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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