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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상으로 힉스입자를 바라보면?

  • 교학
  • 입력 2014.01.11 00:53
  • 수정 2014.01.11 01:07
  • 댓글 0

불교평론·비폭력연구소 주관
양형진 고려대 교수 발제
1월16일 불교평론 세미나실

▲ 양형진 고려대 교수
40여년 전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언했던 피터 힉스 박사가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힉스입자와 불교와의 관계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1월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논단을 개최한다.

발제를 맡은 양형진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는 이번 열린논단에서 ‘힙스입자의 발견과 불교의 세계관’이란 주제를 통해 ‘신의 입자’라는 힉스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려준다. 지구상의 모든 물질이 존재할 수 있는 배경이 되는 힉스입자. 그 발견은 과학적 성과 못지않게 종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기독교와 같은 유신종교는 우주가 신에 의해 창조됐다는 창조론을 주장해왔고, 무신론을 바탕으로 하는 불교는 모든 존재는 영구불멸하는 본질이 없다는 무아론을 주장해왔다. 양 교수는 이러한 종교적 관점과 힉스이론을 대비하고 이것이 불교사상에서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 등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양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의 시각에서 불교사상을 설명한 ‘산하대지가 빛이다’를 비롯해 ‘과학으로 세상보기’ 등 저술이 있다. 02)739-5781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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