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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영산재 12시간 특별 시연

일응 스님 입적 후 ‘2세대 바통 터치’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영산재의 1세대 기능보유자 5명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던 일응 스님이 입적한 후 스님의 지도를 받은 후학들에 의한 첫 영산재가 시연 됐다.

6월 4일(음력 5월 5일) 단오절을 맞아 태고종 봉원사에서 열린 영산재 시연은 영산재의 제2세대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올해로 15번째인 단오 맞이 영산재 시연은 오전 9시 타종을 시장으로 괘불이운 식당작법 등으로 이어지며 밤 9시까지 장장 12시간에 걸쳐 봉행됐다.

특히 일응 스님의 입적으로 영산재 기능보유자가 공석인 채 구해, 일운, 기봉, 송강 스님 등 50~60대의 준보유자 4명이 기능보유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시연에 몰리는 관심도 특별했다.

문화재청은 12시간에 걸친 시연 전 과정을 녹화했으며 신문 등 각계 언론도 열띤 촬영 경쟁을 벌였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사진=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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