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철학 연구 50년’ 특집
선학 연구 등 논문 15편 수록
인도철학회(회장 정승석)이 최근 ‘인도철학’ 제42집을 펴냈다.
‘한국 인도철학 50년의 회고와 전망’을 특집으로 다룬 이번 호에는 △‘시대와 삶과 학문’과 불연 이기영(정호영) △향운(香雲) 정태혁 박사의 학문과 실천: 배우며 생각하며 수행하며 전념한 후학양성(정승석) △서경수 교수의 업적과 현대 인도철학에 의한 전망(황용식) △일본 근대 인도철학의 성립과 하라탄잔(原坦山)의 역할(이태승) △파슈파타학파와 그리스도교 수도승의 음식규정에 대한 고찰(박문성) △파니니(Pāṇini) 문법의형태론: 단어(pada);어기(語基)와 접사(pratyaya)(김현덕) △Proto-Indo-European 오그먼트의 기원과 역할: 오그먼트는 어떻게 과거를 지시하는가?(박수영) △대지도론에 나타난 대승의 염불과 선: 청화의 실상염불선과 관련하여(박경준) △삼무성론에 나타난 진제의 삼성설 해석의 특징(II): 유식문헌의 인용과 그 해석상의 차이를 중심으로(안성두) △연기법송, 아리야 운율, 그리고 빨리 율장대품(황순일) △최근의 불교학 연구동향으로 본 인도필사본 연구의 중요성(이영진) △동남 아시아의 빨리어(Pāli) 문자와 불교사본(강대공) △‘밀의해명(密意解明, dGongs pa rab gsal)’에 나타난 중관학파의 부정대상(dgag bya)(박영란) △중관학파의 자성과 그 부정(하현목) △반주삼매(般舟三昧)와 대승불교의 기원(한재희) 등 논문이 수록돼 있다.
이들 논문은 인도철학회 홈페이지(krindology.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280호 / 2015년 1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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