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섭 신임회장은 “경제인불자연합회는 경제활동을 기반으로 대사회활동을 전개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는 게 목적”이라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자비를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신임회장은 경제인불자연합회 사업과 관련해 “조직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상공인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실현가능한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해갈 것”이라며 “또한 매분기 경제인포럼을 개최해 불자경제인의 역할을 도반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문화 불자가정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실 개설 및 물품지원, 외국인주부 취업 알선 등 사회적 책무에 특히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인불자연합회는 부처님 가르침을 더 널리 실천하기 위해 봉은사 주지 원명, 수원사 주지 세영, 도선사 주지 도서, 화계사 주지 수암, 청계사 주지 성행, 삼막사 주지 성무, 포교원 신도국장 덕산 스님을 지도법사로 모시고 매월 첫 주 법회를 봉행한다. 분기별 성지순례와 봉사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제인불자연합회는 2014년 불심을 기반으로 기업 간 소통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한국경제 기여를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불자경제인이 운영하는 기업 200여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20호 / 2015년 1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