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붓아카데미, ‘불교 안의 과학~’ 강좌
4월8일부터 매주 금요일…총12강 진행
‘불교 안의 과학, 과학 안의 불교’는 4월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사찰음식전문점 마지(서울 서초구 방배동) 2층 아카마지홀에서 열린다. 물리학, 생물학, 의학, 우주천문학, 인공지능, 가상현실, 뇌과학, 불교학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는 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5월13일 박문호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붓다의 우주관과 현대천문학의 세계’를, 5월20일 김재일 상명대 겸임교수가 ‘티베트의학-서구의료계가 매료된 융합의학의 전범’을, 5월27일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불교와 복잡계 과학-유전자를 넘어 깨달음으로’를, 6월3일 김성철 금강대 HK교수가 ‘붓다가 본 우주-아비달마와 유식을 중심으로’를, 6월10일 신경희 스트레스통합치유연구소 대표가 ‘불교와 정신신경면역학-생명과학 시대의 새 패러다임과 통합생리학’을 강의한다.
이어 6월17일 유선경 미네소타주립대 교수가 ‘불교와 생명과학-DNA를 넘어서 그물망으로 보아야 하는 유전자’를, 6월24일 최기표 금강대 불교복지학부 교수가 ‘불교의 시간관-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가는가’를 강의한다.
미붓아카데미는 “강좌는 불교의 과학성과 합리성을 현대과학을 통해 드러낼 것이며 현대과학이 나아갈 지향을 불교를 통해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이 불교의 진리를 입증해내는 세계를 만나는 감동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와 과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오신채 없는 채식요리 전문점 마지에서 사찰음식 저녁공양을 제공한다. 참가회비 20만원. 010-4096-1397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36호 / 2016년 3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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