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및 다비식, 7월 5일 서울 진관사
서울 진관사 회주 무위당 진관 스님(대한불교조계종전국비구니회 명예원로)이 7월3일 오후12시52분 진관사에서 원적했다. 세수 89세 법납 68세.
분향소는 진관사 향적당에 마련되며, 장례는 금강산법기문중회장으로 봉행된다. 영결식은 7월 5일 오전10시 서울 진관사 대웅전 앞, 다비식은 진관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1928년 9월20일 경기도 평택시에 태어난 진관 스님은 1948년 인홍 스님을 은사로, 탄허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고, 1960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국사암을 비롯해 대성암, 견성암, 대원사, 승가사, 동학사 미타암 등에서 안거하며 수행 정진했다.
1962년 진관사 주지 소임을 맡은 진관 스님은 한국전쟁 이후 10여년 간 폐허나 다를 바 없이 방치돼 있던 가람을 복원, 국행수륙재 봉행도량의 위상을 되살렸다. 02)359-8410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51호 / 2016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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