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청주 불교방송은 7월7~8일 청주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2016 직지 선서화 대전’을 개최한다.
‘묵향에 선을 담아 마음을 비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중광 스님의 ‘학’을 비롯해 수완·고산·일타·석주·월하 스님 등 한국 근·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들의 글씨와 그림 100여 점이 선보인다. 근현대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원담 스님의 6폭 병풍과 법정 스님의 ‘반야심경’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수작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청주불교방송은 “올해 전시회에서는 열반하신 선사들을 비롯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큰 스님들의 뛰어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 작품들을 통해 종교를 뛰어넘어 붓으로 표현한 고승들의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51호 / 2016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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