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12월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원장 집무실에서 ‘우수전법중심도량 선정 사찰 포교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매년 10여곳 이상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분야 포교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법중심도량과 지도자들을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포교원은 서울 국제선센터·화계사·개운사·광림사·행불선원·비로자나국제선원, 경기 신흥사·청계사·회룡사·동원정사·영월암, 강원 낙산사포교당 무산사·월정사강릉포교당 관음사, 충남 세원사, 경북 덕숭사, 경남 여여정사·통도사창녕포교당, 부산 관음사 등 전법중심도량 18곳에 물품을 전했다. 사찰들은 미리 신청한 수동 스크린이 포함된 빔프로젝트나 노트북, 데스크탑 등 총 2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받았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어린이청소년과 장애인이라는 어려운 분야에서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포교원과 일선 사찰에서 아이와 부모, 장애인이 즐거운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보급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포교원 측은 “향후에도 지역에서 포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중심사찰을 거점도량으로 지정해 포교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4호 / 2017년 1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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