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57년 청담 스님에게 《능엄경》을 배운 것을 인연으로 불교에 입문해 `대각회'를 조직해 활동하는 등 활발한 포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씨는 근대한국불교학계의 태두 퇴경 권상로 박사의 문집 《퇴경당전서》 발간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9개월 간의 준비 작업 끝에 발간된 이 책에는 이병주(전 동국대교수)박사의 축사를 비롯해 각계 명사들의 축시 29수, 축화 11점, 축하서 27점, 자작시 2백여 수, 원효˙지눌 스님 등의 약전을 비롯한 이씨의 글 등 각종 시서화(시서화)와 소장 도서목록 등이 실려있다.
이씨는 "자식들이 회갑을 기념해 이 시서화집을 만들어주었다"며 "펑소 은혜를 입었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뜻에서 제 글과 여러 선배님들의 시화를 함께 엮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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