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포교 전문도량 홍법사가 이번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단기출가학교를 개설한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1월11~17일 경내 일원에서 ‘제2기 어린이 작심 단기출가’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에 해당되는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홍법사의 어린이 작심 단기출가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되며 일주일 동안 사중에서 스님들처럼 생활하며 불교 교리와 수행법을 배운다.
홍법사 출가학교는 이미 지역 사회에 정평이 나있다. 실제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미취학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자승 단기출가의 경우 홍법사를 대표하는 어린이 신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홍법사 어린이법회 참가자들을 위한 겨울불교학교는 1월7~8일 어린이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별도로 진행됐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청소년기를 앞둔 어린이들이 사찰 생활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미래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단기출가는 대중 생활에 지장이 없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5만원이다. 051)508-0345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75호 / 2017년 1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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