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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 이후 도난 성보 453점”

기자명 법보신문

매년 평균 20건…여름·겨울에 도둑 활개

84년부터 99년 6월 현재까지 15년 동안 도난 당한 불교문화재는 모두 316건에 453점이다. 이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지난해 7월 내 놓은 《불교문화재 도난 백서》의 내용이다. 매년 평균 20여 점 이상의 불교문화재가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나마 84년 이전에 도난 당한 불교문화재는 자료부족으로 현황파악이 불가능해 조사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도난 건수는 훨씬 늘어날 수밖에 없다. 도난 당한 불교문화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교회화 186건에 275개, 불교조각 61건에 109개, 탑파 18건, 기타 51건으로 불교회화가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불화의 도난이 많은 이유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도난이 용이하기 때문이며 최근 외국의 해외 경매장에서 우리나라의 불화가 고가에 경매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계절별로는 봄(3∼5월) 68건, 여름(6∼8월) 77건, 가을(9∼11월) 62건, 겨울 (12∼2월) 86건, 기타 23건으로 도둑들은 여름과 겨울에 특히 부지런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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