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 지도법사 증휘 스님이 노후된 버스 교체에 써달라며 구입비 전액을 기부했다.동국대 일산병원(병원장 오민구)은 “증휘 스님이 6월23일 지난해 큰법당 불사에 사용하고 남은 금액과 연우책방 수익금 등을 모아 버스 구입에 회향했다”고 6월30일 밝혔다. 6월23일 전액 기탁…책방 수익금 등 모아증휘 스님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10년이 경과한 노후된 버스를 타고 사찰순례와 의료봉사 등 대외활동을 하는 교직원들 안전을 위해 큰스님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기부했다”며 “병원버스로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
“임원진과 회원의 재정비, 의료봉사의 조직화, 봉사 재원 확보, 국가 보조 확대를 위한 사단법인을 설립하게 돼 큰 자부심과 행복을 느낍니다.”사단법인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류재환 전 병불련 회장은 단체의 법인화 추진에 강한 자부심을 피력했다. 특히 류재환 초대이사장은 6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병불련 출범 총회에서 법인 등록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병불련의 사단법인 등록은 단체 결성 15년만에 추진하는 불사다.류 이사장은 “7월 말까지 행정자치부에 사단법인 등록을 마무리하겠
네팔 룸비니에서 10차에 걸친 의료봉사를 전개한 권현옥 108자비손 대표(권현옥산부인과의원장)가 네팔 지진 발생 후 두 차례에 걸쳐 피해 지역으로 구호 봉사를 다녀왔다. 6월7일 2차 봉사를 마치고 귀국한 직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네팔 현지의 참상은 암울했지만 한국 불자들의 온정이 있었기에 희망이 있다”며 생생한 현지 상황을 전했다. 다음은 권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6월2~7일, 2차 봉사 진행 단꼿·밤띠본달마을 찾아10시간 이동 1600명 진료▶네팔 지진피해 지역 봉사는 어떻게 동참하게 됐나?“네팔 지진피해 소식이 들리자마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 산하단체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는 데 정성을 보탰다.6월10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자승스님 예방 1300만원 전달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6월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네팔 지진 긴급구호 기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중앙신도회 산하단체인 불교의료봉사지원단 반갑다연우야와 재능나눔봉사단 사랑재가 5월 한 달 간 SNS를 통해 모연한 금액과 평소 기부를 위해 모아왔던 금액을 합한 것이다.전달식에서 이기흥 회장은 “반갑다연우야와
6월2~7일, 네팔 단꼿·밤띠본달 2차 구호·의료봉사 마하이주민단체협의회·108자비손 등 봉사팀 구성카트만두에서 10시간 이동…권 원장 1600명 진료 “오지 마을 2/3 파괴…한국불교 온정이 되살려”네팔 룸비니에서 10차에 걸친 의료봉사를 전개한 권현옥 108자비손 대표(권현옥산부인과의원장)가 네팔 지진 발생 후 두 차례에 걸쳐 피해 지역으로 구호 봉사를 다녀왔다. 6월7일 2차 봉사를 마치고 귀국한 직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네팔 현지의 참상은 암울했지만 한국 불자들의 온정이 있었기에 희망이 있다”
아름다운 세상 캄보디아(Beautiful World of Cambodia) 건립을 위한 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의 힘찬 발걸음이 시즌2를 맞이했다. ‘지구상 모든 사람은 굶주리지 않으며, 깨끗한 물을 마시고, 교육과 치료를 받으며, 안전한 집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발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그 길에는 이제 수원시(시장 염태영),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그리고 로터스월드와 뜻을 함께하는 수많은 후원자들이 도반이 되어 동행하고 있다. 로터스월드의 시즌1이 ‘희망과 꿈’을 주제로 펼쳐진 여정이었다면,
5월10일 점심공양·선물 전달병불련 40명 의료봉사 활동성북구에 500만원 나눔후원지역대표 ‘나눔행사’발돋움 ‘꿈이 이뤄지는 도량’ 서울 돈암동 흥천사(주지 정관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년 4~5차례 열리는 흥천사 경로잔치는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나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흥천사는 5월10일 오전 성북구 지역 노인 1500여명을 초청해 지역 어른들에게 점심 공양과 선물 등을 나누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경로잔치에는 회주 정념 스님을 비롯
광주전남불교NGO연대(상임대표 행법 스님)가 네팔 지진참사로 인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급활동을 전개한다.광주전남불교NGO연대는 4월30일 모연문을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이날부터 한달간 1차 모금에 돌입했다. 이에 NGO연대에 소속된 광주불교교육원,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해노인복지센터, 맑고향기롭게광주모임, 아시아밝음공동체, 자비신행회 등 7개 광주지역 불교시민사회단체는 각각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광주전남불교NGO연대는 “연대 소속단체들은 네팔과 끈끈한 연대와 우정의 씨앗을 싹틔워
구미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는 4월19일 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캄보디아 설날맞이 ‘쫄츠남’ 행사를 개최했다.대구·경북 지역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소페악 스님의 탁발의식을 시작으로 전통음식 시식, 레크리에이션, 민속공연 및 전통댄스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이주노동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소페악 스님은 “고국을 떠나 한국에 온지 5년이 넘었지만 이곳에서의 설날행사는 늘 새로운 기분”이라며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에게는 고향을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고, 한국인들에게는 캄보디아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선서화전이 4월20일 개막했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이날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자승스님은 “3년 전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던) 고 이태석 신부관련 영화를 보고 아프리카에 한국불교를 알릴 전초기지 설립을 발원했었다”며 “건립을 위해 마음을 내 동참해준 사부대중에 감사하다. 계속된 관심과 후원으로 학교건립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KB국민은행과 전국비구니회의 기금전달식도 진행됐다.
리영자 교수 이어 6대 원장에5월2일, 종로 법당서 취임식“불교연구원 활성화 위해 최선” 이태승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교수가 리영자 동국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사)한국불교연구원을 이끌어갈 신임 원장에 선출됐다.한국불교연구원(이사장 김종화)은 최근 개원 41주년을 맞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불교문화 진흥과 재가불교 활성화를 위해 이태승 교수를 한국불교연구원 제6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태승 원장은 동국대 인도철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일본 고마자와(駒澤)대학에서 인도 후기대승불교철학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남지역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에는 각종 진료과목을 간판으로 내건 병원들이 밀집된 골목이 있다. 이 가운데 일반 병원과는 다른 특별한 공간을 가진 한 의원이 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만큼 해외 의료봉사의 기록과 사진들이 빼곡하게 장엄된 곳, 권현옥산부인과의원이다.친구·부모 등 3번의 죽음과 직면호국사서 부처님 만나고 ‘환희’친구와 약속 떠올리며 봉사 발원네팔·인도 오지서 의료봉사 활동소리 잃은 아이·죄인 같던 엄마첫 진료 인연 맺은 가족들 기억‘108 자비손’ 창립으로 이어져진주 중앙시
동국대 일산병원 교직원 불자회 연우회(회장 성낙진)가 1월17일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가연마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봉사에는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 심규정 전공의, 물리·작업치료사와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지속적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중증장애 환우 50여명에게 양방진료, 재활치료, 수액요법 등을 실시했으며 자세유지보조기구 관련 외래진료를 연계했다. 또 대강당에서는 재활의학과 김강진, 건강검진센터 김원영 회원이 진행하는 노래 부르기, 간식타임, 동영상 시청 등 마음치유 시간도 마련해 환우들의 몸과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회장 각현 스님)이 베트남에 건립중인 한국형 종합복지타운 교육기관 ‘세종학당’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11월 20일 오후 7~10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박범훈 국제연꽃마을 총재의 사회로, 김성국 중앙국악관현악단장의 지휘로 진행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승무 김묘선, 민요 김영임, 판소리 안숙선, 피리 최경만 등 우리시대 명인들이 대거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국제연꽃마을은 월남전 당시 가장 치열
남방불교국가에서 전통적으로 시행되어 온 가사공양 의식이 경기도 평택에서 봉행됐다.평택 마하위하라센터, 19일‘까티나 치와라다나’ 봉행이주민, 스님들에 가사공양담마프렌즈(대표 담마끼띠 스님)는 10월19일 평택 마하위하라센터에서 가사공양 법회 ‘까티나 치와라다나’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아산 월주산사 주지 공운, 원주 세명선원 경덕 스님, 주한 스리랑카 티샤 위제라트네 대사를 비롯해 스리랑카 이주민, 한국인 등 400여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까티나는 팔리어로 ‘광대하다’, 치와라는 ‘가사’, 다나는 ‘공양, 시주, 보시’의 뜻
서울 암사동에 도심포교를 담당할 전법도량이 문을 열었다.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9월21일 서울 암사동에 서울분원 성관사를 마련하고 점안식과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성관사는 불교 대중화·생활화 실현을 목표로 도심에 전법을 펼치기 위해 개원한 사찰이다. 덕주사에서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원경 스님이 도심포교 원력을 세우고 그 문을 열었다. 9월21일 원경 스님 원력으로 법주사 서울분원 암사동에 개원불교 대중화·생활화 실현 목표참선반·금강경 강독반 인기몰이가족법회로 가족화합 돕기도덕주사에서 출가해 행자시절을 보낸 원경 스님은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김진섭)가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인도 오지마을에서 자비의 인술을 펼쳤다.병불련은 8월8~18일 인도 북부 아삼 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인도 의료봉사에는 병불련 회원 16명이 참가해 아삼 시바시가사원에서 3000여명을 진료했다. 아삼 지역 내에서도 가장 오지 지역에 설치된 병불련 의료캠프에는 우천에도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김진섭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약왕보살의 서원에 따라 현지인과 한 마음 돼 오롯이 의료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며 봉사에 임했다”며 “눈
지난 7월4일 부처님 성도지인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사원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는 일명 ‘땅밟기’를 자행했다는 본지의 보도 이후 사회 전반에 한국 기독교의 몰상식한 선교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이는 다종교 국가인 대한민국의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 법률로써 규제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짚어보고 재발방지와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한 근원적 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7월23일 본지
7월 16일(수)▲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강좌-알기 쉬운 생전예수재의 이해’=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2층. 02)6342-3100 ▲불교여성개발원 ‘인문학특강 상처의 시대, 어떻게 살것인가-조정육의 이기적 인간, 이타적 인간’=저녁 7시, 원내 교육관. 02)722-2101 ▲경주 천우요양원 ‘2014년도 하반기 보호자 간담회’=오전 11시30분, 원내 회의실. 054)745-4902 7월 17일(목)▲서울 조계사 ‘성지순례’=오전 6시30분 일주문 앞 출발, 담양 용흥사. 02)768-8520 ▲문경시사암연합회 ‘어린이
햇살 좋은 6월29일 일요일, 양주시 광적면 좁은 시골길에 형형색색 깃발들이 나부꼈다. 깃발을 따라 걸어 들어가니 마하보디사(주지 와치싸라 스님)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했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법회를 갖는 기도도량이자 만남의 장인 양주 마하보디사가 포살법회 ‘우포사트 씰라’를 봉행하는 날이었다. 10시가 넘어가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속속 도착해 앞마당과 뒤뜰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를 만나서인지 왁자지껄 이야기꽃을 피우는 이들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마하보디사, 6월29일 포살법회 스리랑카 전통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