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죽음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찾아올지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든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죽음이 찾아올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여유 있게 죽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자기 삶을 단숨에 종결짓는 죽음, 지금까지 얼마나 준비해왔는가? 마치 남의 죽음이라도 되는 듯이 아무 준비 없이 황망하게 죽어도 되는 것일까?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올 수도 있고 내생이 올 수도 있다. 내일과 내생 중 어느 것이 먼저
법보시론
2017.07.03 10:54
오진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