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앓던 이를 치료했다. 그리고 요즘 보광사는 신록이 한창이다. 거기다가 이름 모를 꽃들이 가지각색의 꽃을 피우고 있다. 우선 마당에는 불도화가 활짝 피었고, 길옆으로는 찔레꽃이 한창이다. 이렇게 꽃도 활짝 피고 오랫동안 앓던 이도 치료를 했겠다, 매우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그렇지가 못하다. 신경만 쓰면 도지는 위경련이 다시 도질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6월 6일 현충일날 드디어 나의 위장은 일차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조계사와 명동 성당에 들어와 있는 한국통신 노조 간부들을 놓고 연행을 해 가겠다, 안된다로 불교계와 정부가 팽팽하게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 왔는데...정부는 기어이 공권력을 투입하여 노조 간부들을 연행해 갔기 때문이다. 전화로 이 소식을
교언론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선원빈 기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국불교기자상 두 번째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하춘생)는 '97년 11월 1일부터 '98년 10월 30일까지 교계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된 총7편의 작품을 심의한 결과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에 임연태(현대불교신문사) 기자의 `백두대간 숨 결을 듣는다'가 선정됐다고 12월 3일 발표했다. 기획보도부문상에는 조병활(불교신문사) 기자의 `사찰의 미, 한국의 미' 시리즈가, 사진보도부문상에는 홍은미(주간불교신문사) 기자의 `주간 매거진-사진으로 보는 불교건축'이 각각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법 보신문사 노동조합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불교텔레비전 보도국 뉴스가 전면 중단돼 파문이 일고 있다. 불교텔레비전 노동조합은 "12월 11일부터 사측의 일방적인 압력으로 보도국 뉴스가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태는 최근 불교텔레비전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한지 2일만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앞으로 방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12월 11일 사장 정우 스님은 조계종 사태의 당사자인 정화개혁회의와 중앙종회쪽 양쪽에서 편파보도의 시비가 일고 있는 만큼 뉴스는 앞으로 전면 중단한다고 밝힘과 동시에 12월 11일 오전 6시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일방적으로 철수하는 등 뉴스보도를 방해해 결국 뉴스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조계종 사태와 관련된 기사만을 제외하고 뉴스를 계속하자는 기자들
환경교사모임, 8일부터 생태교실개설 전국 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북 화양유스호스텔에서 환경생태교실을 개설한다. 생태교실에는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환경생태에 관한 사상 개관 △우리나라 환경 교육의 방향△환경 기행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회비는 5만 5천원 02)675-6181 생태학교 전국서 성황리 개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생태학교가8월 한달동안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생태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전문적인 환경학습 지도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여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울산배냇골 상공회의소
불교방송 이사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영담(석왕사 주지)스님이 불교방송 후원회(회장 혜담 스님)가 출연한 공금 2억원을 지난 5월 2일 석왕사 신도인 이 아무개(42)씨에게 15%의 이자를 받는 조건으로 유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영담 스님은 이 사실이 알려진 8월 19일 오후 3시 교계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를 시인한 후 도의적 책임을 지고 불교방송 이사장 직무대리와 상임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영담 스님은 “재단의 재원을 늘려보려는 차원에서 한 것이었을뿐 공금을 유용하거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영담 스님은 그러나 이사직 사퇴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앞서 불교방송정상화를 위한 범불교대책위원회는
불교텔레비전 노동조합은 회사 정상화에 방관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회사측에 대해 성실한 노력 경주를 촉구하고 나섰다. btn 노조는 1월 21일 성명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 넘도록 방송정상화에 대한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며 "만약 경영진이 방관자적 자세로 일관한다면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회사측이 회사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모색하지않고 인원과 예산 감축, 불자주식 공모 등 구태만을 반복하려는 발상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불교텔레비전이 최악의 자금난에 몰리면서 부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은행부채만 52억원에 달하며 미 지급금만도 18억원에 이른다. 월급도 몇 개월이 밀린채 본봉의 50%씩만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불교 텔레비전이 최근 조사된 케이블 TV 시청률 조사에서 타 종교방송과 비교해 단연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불교텔레비전의 존재의 이유'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런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70억원 가량의 재원만 마련되면 불교텔레비전의 모든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다. 불교텔레비전은 부도 위험 상황에 직면하기까지 많은 잘못된 경영을 해 왔다. 케이블 TV를 포함한 방송환경에 대한 정보 부족과 방만한 운영, 그리고
불교TV 노동조합은 3월 3일 2시 '불교TV 살리기 범 불교 토론회'를 개최한다. 동국대 학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박광서(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이영숙 불교TV비상 경영대책위원, 공종원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전석호 중앙대 신방과 교수, 신동우 불교TV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노동조합은 "불교TV가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회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불교TV가 정상화 될 때까지 계속해서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토론회에는 과거 불교TV 경영진에 대한 비판과 조계종 및 타 종단의 역할 모색,수익구조 개선 등을 통한 회생 방안등이 집중 논의된다. 02)3270-3429
불교TV를 살리기 위해서 가장 선행되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 3월 3일 동국대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불교TV 살리기 범 불교토론회'에참석한 사람들은 전문경영인 영입과 통도사 지분포기, 그리고 범 불교적인지원 등이 불교TV가 회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박광서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 스님은 “불교TV의 회생을 위해서는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범 불교적인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매스미디어에 대한 인식이부족한 경영인이 오늘날 불교TV 위기상황을 자초했다”며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맡고 종단과 스님은 재정을 뒷받침 해주는 체제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불교기자협회 하춘생 회장은 “불교
노조, '방송 살리기'잰 걸음 출연금 미납 이사 명단 공개도 불교방송 살리기에 노동조합이 발벗고 나섰다. 불교방송은 지난 1월23일 발생한 공금횡령 사건으로 약 23억원에 이르는거액의 자금이 유실됨으로써 현재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프로그램후원회가 방송발전을 위해 기탁한 2억원을 이사장 직무대리가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최근 밝혀지자 노조는 허탈한 표정이다. 노동조합은 지난5월 이후 불교방송 잔고가 바닥이 나자 한국방송광고공사어음을 13%의 할인이자를 주며 자금을 끌어오는 사태에 이르자 재단측에 2억원을 긴급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그돈은 연리 15%의 이자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이사장 직무대리가 적법한 절차없이 개인적으로 빌려준 사실이 드러
불교방송의 발전을 위해선 재단 이사들의 출연금이 충분히 확보되고 각종단대표들이 포함되는 방송재정위원회(가칭)를 신설,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교방송 노동조합(위원장 선상신)은 방송발전을 위한 1차 공청회를 갖고불교방송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투명한 자금관리와 재원확보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노동조합은 9월10일 ‘어떻게 방송재정을 확충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1차공청회에서 △불교방송에서 발생한 거액의 경리부정사고의 정확한 조사와 횡령된 자금을 환수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것 △이사출연금을 완납하지 않은 5명의 이사는 조속한 시일내에 출연금 문제를해결할 것 △방송발전 재원을 마련키 위해 각 종단대표가 참여하는
지난해 말부터 뉴스외에 모든 프로그램을 재방으로 돌렸던 불교텔레비전이 최근프로그램 부분 제작에 들어갔다. 새로 제작돼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사시불공' '불교텔레비전 연중 캠페인' '심층진단 불교TV특별 연속좌담' '이영숙의 만나고 싶었습니다' 등 네 프로그램. 불교텔레비전 노동조합은 "불교텔레비전이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지만 마지막까지 본연의 임무인 영상포교를 포기 않겠다는 구성원들의 의지와 '불교텔레비전 살리기 운동'를 교계에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부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3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사시불공(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 45분)'은 조계종 포교원 화암 스님의 집전으로 봉선사 대중 스님들과 육법공양회가 전통의식에따라 재현한 사시불공으로 TV 법당의 진면목을
본지, 검찰수사 자료 단독 입수 종회의장 선거 유용 가능성 커 불교방송 공금횡령 사건의 배후에 고위층이 개입된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불교방송 공금횡령 사건의 책임을 지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종하(관음사주지)스님의 종회의장 선거관련 공금유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검찰의 수사기록이 최근 법보신문에 입수됐다. 불교방송 공금횡령 사건 공범으로 현재 영등포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김선도 전 경리부 차장은 송병욱 전상무와의 검찰 대질심문에서 “송 전상무가 불교방송부지를 확보하여 건물도 세워야 하고 또 앞으로 있을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선거에 현 이사장인 박종하 스님이 출마할지 모르니 가능하면특별재원 약 10억원 정도를 경리에서 계획을 세워 마련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
불교텔레비전 노동조합은 4월 6일 사내 제2스튜디오에서 대표이사 신허 스님 퇴진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노동조합은 이날 "신허 스님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경영난을 타개할 어떤 방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오히려 독선적인 행동으로 많은 문제점만을 발생시켜 왔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노동조합은 또 "2주 동안 4명의 직원들이 사표를 쓰는 등 전직원이 생활고와 정신적인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신허 스님과 함께 무능력한 경영진의 사퇴"도촉구했다.
불교TV 노동조합은 이제 벼랑 끝에서 한 발을 더 내딛는 마음으로 회사를 살리기 위한 철야단식 용맹정진에 들어갔다. 이것은 지난 조계종 사태를 겪으며 얻게 된 편파방송의 오명을 씻어내기 위한작은 시도이며, 교계의 비난과 외면을 위로와 격려로 바꿔나가기 위한 작은 첫 걸음이다. 그리고 지난 3개월 여에 걸쳐 진'된 '불교TV 살리기 운동'을 더 이상 진행시킬수도 없는 급박한 상황에 직면해 부르짖는 우리들의 마지막 호소이기도 하다. 불교TV는 절대 흔적도 없이 공중분해 돼선 안된다. 하지만 아무도 불교TV가겪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고 있는 지금, 우리들의 안타까움은 한계를 넘어섰고 가정은 파탄직전에 몰려 있다. 우리들은 방송의 공영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불교방송 노동조합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차‘불교방송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10월 8일 오후 6시 불교방송 3층 대법당에서 개최한다. 김학천(건국대 신방과) 교수가 편성부문, 이민웅(한양대 신방과) 교수가보도부문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기조 발제를 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혜담(불교방송 후원회장) 스님, 최승천 법보신문 편집부장, 보리방송모니터회김재일 회장, 김학주(편성국 차장) 불교방송 노조 민실위 간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btn대표 이사에 허문도씨 주주총회 이사회서 결정 허문도 전 통일원 장관이 불교텔레비전(btn)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불교텔레비전(btn)은 5월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불교총지종 총지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허문도씨를 불교텔레비전의 대표이사에 선임하고 이수덕 동진 메카트로닉 회장을 상근 이사로 선출했다. 지난 4월 22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던 정계식(한국경국판매주식회사 대표)씨와 강순이씨의 이사 선임은 취소됐다. 한편 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위원장최문순)은 5월 10과 11일 각각 성명서를 내고 "언론학살의 주범 허문도씨가 불교텔레비전(btn)사장에 선임된 것은 5공 세력이 불교계 언론을 장악해 정치 재개의 발
불교방송 이사회 개최가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불교방송은 공금횡령 사건 파문으로 경영진이 사표를 제출하자 4월 4일긴급이사회에서 이사장 직무대리에 영담(상임이사)스님, 사장 직무대리에서돈각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을 선임하고 회사 정상화를 꾀하려 했으나 6개월이 지나도록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불교방송은 사건이 발생한 1월 21일 이후 현재까지 세차례의 이사회와 두차례의 이사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결코 적은 회수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교방송은 그로부터 7개월이 다된 시점에 이르도록 정상화를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 이사진과 사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대한불교진흥원 양자 모두 이에대한 책임을 면키 어렵다는 게 일반적 시각이
불교방송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적응하려는 방송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경영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이윤창출이 절대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지적은 불교방송 노동조합이 ‘달라지는 방송환경에 대한 대처방안'이라는 주제의 공청회〈사진〉에서 제기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안길모 인천방송기획심의실장(불교방송 전 보도국장)은“방송도 이제는 산업이라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며 “단순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해 송출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이제는 그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해이중삼중의 이윤을 창출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실장은 “2002년부터 디지털 방송이 실현될 경우 방송채널과 주파수가무한히 확대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낙오될 수밖에 없
"사장 퇴진"노조 요구에 "법적대응" 맞서 노사 힘겨루기 지속되면 채권단 자극 우려 불교텔레비전 노동조합(위원장 윤상호)이 8월 3일부터 '허문도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8월 16일부터는 송출을 제외한 모든 방송을 중단하는 2차 파업에 돌입했다. 또 지난 8월 11일부터 서울지역 사찰을 중심으로 퇴진 서명운동에 돌입하므로써 불교텔레비전 사태는 본격적인 노·사간 '힘겨루기'로 치닫고 있다. 불교텔레비전 노조는 9일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라는 제하의 성명서을 통해 "허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어떤 회생방안도 내놓지 못한채 제작비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신규프로그램 제작을 직원들에게 강요하고 파업관련 보도를 강제 통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