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가 오는 10월부터 교구의 재적, 재직, 문도 스님을 대상으로 매월 수행연금 10만원을 지급한다. 그동안 교구 내 문도나 문파에서 자체적으로 노스님이나 수좌, 학인 스님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나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선별적 복지가 시행돼 왔지만 교구 차원에서 소임이나 거주지와 관련 없이 교구 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수행연금을 현금으로 지원키로 함에 따라 교구 승려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교구 복지혜택의 사각지대로 지적되던 비구니스님들에게도 차별 없이 혜택이 돌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가 연꽃향기 가득한 축제의 장을 연다.봉선사는 7월20~25일 연지를 비롯한 경내 일원에서 ‘코로나19 소멸기원 치유와 상생을 위한 제18회 연꽃제’를 개최한다. ‘연꽃향기 바람에 실어 님에게 보내드리오리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 행사는 전통등 전시, 소원등 달기, 불교미술전시회, 승려복지기금 접수 등 봉선사 연지를 배경으로 추억을 쌓고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특히 7월22일에는 떡 만들기와 가훈 써주기를 시작으로 드론 촬영 및 시연, 연등 만들기 체험, 마하무
김윤봉 불자가 스님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과 복리증진에 힘을 보탰다.김윤봉 불자는 7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승려복지기금 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백년대계본부 사무처장 일감 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도헌 스님이 함께했다.김윤봉 불자는 “소액이지만 스님들의 노후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님들이 노후와 병고에 대한 걱정 없이 수행과 전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출판사 새 대표로서 불교계 출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조계종출판사가 쌓아온 성과에 법보신문 출판부문 모과나무를 이끌며 축적한 경영 노하우와 아이템을 더해 명실상부 불교계 대표 출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도반HC 조계종출판사 새 대표에 남배현 전 법보신문 대표가 임명됐다. ㈜도반HC 이사장 지현 스님은 6월26일 남배현 조계종출판사 신임대표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앞서 조계종출판사와 법보신문은 불교계 출판사업의 활성화와 문서포교 촉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조계종출판사와 법보신문 출판부문 모과나무의
불교계 대표언론 ㈜법보신문의 출판브랜드 도서출판 모과나무와 ㈜도반HC 산하 ㈜조계종출판사가 하나로 합쳤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두 출판사가 의기투합함에 따라 불교출판 시장 확대, 문서포교 촉진 등 침체된 불교출판사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도반HC(대표이사 지현 스님)는 6월10일 ‘제37회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계종출판사와 모과나무, 두 출판사의 인수합병을 최종 결의했다. 인수합병 후 첫 대표는 남배현 모과나무 대표가 맡기로 했다.㈜법보신문과 ㈜조계종출판사가 체결한 출판사업에 관한 인수합병 협정에 따르면
아름다운동행 감사를 맡고 있는 이상근 회계사가 스님들의 복지를 위해 정성을 보탰다.이상근 회계사는 6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게 승려복지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원행 스님은 “종단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고 계신데 승보공양금까지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종단과 사찰의 회계업무에 부족함이 있으면 많은 조언과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이상근 회계사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부처님 법을 따르고 보시행 실천과 승보공양을 통해 삼보에 귀의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
조계종 제27대 중앙신도회장에 주윤식 제8교구신도회장이 추대됐다.조계종 중앙신도회는 6월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6-5차 대의원총회를 열어 주윤식 후보의 제27대 중앙신도회장 추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주윤식 제27대 중앙신도회장은 “만장일치 추대에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이 공존하고 있다”며 “부처님 가르침과 불자님들의 신심, 그리고 저의 원력을 더해 중앙신도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앞서 주 회장은 출마 소견을 통해 행복바라미 계승을 통한 사회공헌, 승보공양 활성화를 통한 삼보호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6월24일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에 도헌,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에 법은 스님을 임명했다.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도헌 스님은 지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1년 수계했다. 중앙승가대 및 동국대서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보광사 보광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법은 스님은 정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6년 수계했다. 운문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중앙승가대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했다.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1543호 / 2020년
조계종 제27대 중앙신도회장 선거에 주윤식(덕산) 제8교구신도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중앙신도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두형)는 “제27대 중앙신도회장 선거에 제8교구(직지사)신도회 주윤식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공고했다. 앞서 중앙신도회 선관위는 이기흥 제26대 중앙신도회장의 임기가 9월30일 만료됨에 따라 6월1일 ‘선거업무에 관한 규정’에 의거 제27대 회장을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을 공고했다. 6월4~5일 예비후보를 등록받아 자격심사를 거쳐 6월8일 주윤식 회장의 제27대 중앙신도회장 후보등록을 최종 확정했다.주윤식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 조계사 사부대중인 헌혈을 실시했다. 헌혈 소식이 알려지며 조계종 총무원 교역직 스님들과 종무원도 속속 헌혈에 동참했다.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3월24일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공동으로 경내에서 ‘코로나19 소멸 발원, 자비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헌혈차량 2대가 조계사 경내로 진입한 가운데 임시 문진소가 설치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은 오후 4시까지 계속됐다.헌혈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교역직 스님들과 조계사 행복나눔가피봉사단,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 이하 비구니회) 12대 집행부가 비구니 복지확대와 교육강화, 회칙개정에 중점을 둔 핵심 종책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할 각 부서별 주요 업무도 확정한다. 전국비구니회는 1월13~14일 평창 월정사 자연명상마을에서 12대 집행부 전원 대상 첫 워크숍을 갖고 중장기 종책을 논의했다.12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회장 본각 스님, 부회장 광용·정명·상덕 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보련, 기획 실장 명법 스님 등 12대 집행부 각 부국장 스님들과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장 수경
승려복지 본인기본부담금이 시행되는 올해는 보다 안정적 재원 마련으로 전 방위적 복지가 승가공동체에 적용될 전망이다.조계종 중앙종회는 지난해 11월 제217차 정기회에서 ‘승려복지법 일부 개정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정된 승려복지법은 수혜대상인 스님들이 승려복지 본인기본부담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승려복지회에 따르면 스님들이 혜택을 받는 수동적 수혜자의 역할을 넘어 승려복지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주체라는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승려복지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른 재정 확충은 부수적인 효과라는 설명이다.중앙종회 결의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