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특별교구 제5대 교구장에 선일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선일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종교 활동이 위축된 만큼 군 포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임 교구장스님 뜻을 잘 받들어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선일 스님은 먼저 군 장병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해군 법사 출신이기도 한 선일 스님은 군포교 일선에서 뛸 인력 보강을 요청하며 “군승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연구하고 후원하는 데에도 전력
조계종 불교음악원장에 재위촉된 박범훈 원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시립합창단 종교편향 선곡과 관련해 “불교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 마련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박범훈 원장은 7월20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종교편향 선곡은 음악가의 양심과 자질 문제”라며 “현 상황은 예술감독의 균형감각이 무너졌기에 발생했다. 지자체 합창단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국민 정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박범훈 원장은 불교음악원과 조계종 사회부가 함께
조계종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불자선수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무사안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포교원장 범해, 체육인전법단장 퇴휴 스님이 함께 마련한 이번 격려물품은 조계종이 올해 2월 발간한 종단본 불교성전 150권과 염주 150개, 홍삼세트 85개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홍삼세트는 대한킥복싱협회(회장 김종민)가 후원한 것으로, 도쿄올림픽 후 열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불자선수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체육인전법단장 퇴휴 스님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대표선수들은 국민들에게 항상 희
법보신문과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금곡 스님)가 7월15일 서울 조계사에서 승려복지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문가 대담을 개최했다. 2011년 ‘출가에서 노후까지 종합복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출범한 승려복지회의 1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대담에서는 승려복지회의 성과를 살펴보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과제와 제언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대담은 본지 이재형 편집국장의 사회로 조계종 총무부장이자 승려복지회 회장 금곡 스님,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보각 스님, 공방환 승려복지회 위원이 참여했다. 보각 스님은 36년
김부겸 국무총리가 7월1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국 종교계 지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다시 한 번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에 대응해 종교계의 협조 및 동참을 구하기 위해 김 총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손진우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이 동참했다.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
대만은 우리나라 인구 절반에 불과한 2300여만명이 사는 작은 섬나라다. 그러나 불교의 위상은 현대인에 맞는 생활불교를 주창하는 스님들의 지도력과 신도들의 원력으로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다.대만불교는 북부 법고산사와 남부 불광산사, 중부 중대선사, 동부 자제공덕회 등 4대 종문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세계에 전하겠다는 원력 하나로 불교공동체를 만들어냈다. 전통불교의 포교 방법에서 벗어나 교육과 복지, 문화, 수행 등 현대화되고 대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포교방법을 추구해 불자들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고
조계종이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승려복지에 관심을 두고 제도 마련에 나선 반면 이웃종교계는 40~50여년 전부터 성직자에 대한 복지제도를 마련해왔다. 특히 원불교와 가톨릭은 자체적인 공제회와 사업회 등을 발족하고 성직자들의 의료와 주거, 생활비 지원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성직자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원불교 교무에 대한 복지는 전 교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은사업회와 은퇴한 원로교무들을 위한 후생사업회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원불교는 성직자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1968년 법은사업회를 설립해 오늘까지 이어오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7월12~25일 2주간 법회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도록 전국사찰에 전달했다.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9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다른 수도권 사찰 방역수칙’을 통해 7월12~25일 일요법회를 포함한 정기법회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 및 회의는 관할구역 지자체의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조계종은 상주 대중에 대해서도 일상생활 속 지침을 하달했다.이에 따르면 △사찰 내에서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
특별전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연장 전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연등회보존위원회는 최근 서울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의 전시시간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저녁 8시까지 연장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장을 전격 취소했다. 연장 전시는 취소됐지만 연등전 관람은 종전과 같이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전시회 기간은 7월23일까지다.특별전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는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시
조계종 백년대계본부(본부장 정념 스님)는 7월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제2기 문화창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문화창달위원 위촉은 불교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방향 제시와 불교문화의 다양한 창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분야의 중진 스님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7월16일부터 2년간이다. 2기 위원장에는 1기에 이어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임명됐다.2기 위원은 문화부장 성공,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 어산작법학교 학장 법안,
조계종 종무원조합(위원장 유남욱)이 조계종 제36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불교요양병원 건립에 정성을 보탰다.종무원조합은 7월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1161만4000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백만원력 10대 불사 중 하나인 불교요양병원 불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불교요양병원은 동국대 일산병원 인근에 건립될 계획으로 최근 부지마련이 마무리 된 상태다.종무원조합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전후로 연등 모연을 통해 이번 불교요양병원 불사 기금을 마련했다.총무원장 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원행 스님) 공동회장단이 7월5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 2020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이번 격려 방문에는 KCRP 대표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단장으로 공동회장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이 참석했다.KCRP 회장단은 막바지 훈련 중인 선수와 지도자를 만나 “그동안 훈련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방문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선수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