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은 환경, 생태, 문화, 역사 등 해당 지역의 특성에 따라 보존·관리·이용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사찰 경내지의 국립공원 해제를 요구하는 교계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 국립공원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국립공원제도개선추진위원회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한국환경생태학회는 9월 23일 오후 2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국립공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국립공원 용도지구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용하 박사는 궁극적으로 현재 국립공원제도는 폐지되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따른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박사는 “자연, 문화, 유적, 휴양, 경관 등 공원 유형의 기능적 분류에 따라 용도
사회
2009.09.24 21:47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