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교국가 각 나라의 사찰음식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마당이 열린다.10월3~4일, 사찰음식대향연베트남·티베트·부탄·태국 등10개 불교국 사찰음식 전시4일, 학인스님 염불시연도수원 봉녕사(주지 자연 스님)는 10월3~4일 경내에서 ‘2014년 제6차 세계사찰음식대향연’을 개최한다.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사찰음식은 물론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티베트, 부탄, 네팔, 인도 등 10개 불교국가 사찰음식문화를 오감으로 맛보고 즐기는 축제마당으로 마련됐다.첫째 날인 3일
후터 독일 본대학 종교학 교수‘불교평론’ 가을호 논문 통해국제선원·관음선종 등 활동독일 내 불교 다양성 기여해3만2000여명에 달하는 독일 교민 가운데 불자 인구가 1만명으로 다른 종교에 비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만프레드 후터(Manfred Hutter) 독일 본대학 아시아연구소 학장은 최근 ‘불교평론’ 2014년 가을호에 발표한 논문 ‘독일 내 한국불교와 신도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논문에 따르면 독일 내 전체 한국인의 종교분포는 불자가 1만여명으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개신교 8000여명, 가톨릭 40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선종수사찰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의 창건 1220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가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신라 원성왕 10년인 794년 산문을 연 봉은사는 창건주인 연회국사(緣會國師)를 비롯해 중흥조 보우국사,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 역대조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다례재를 매년 음력 9월1일 봉행하고 있다. 이 다례재 봉행을 전후해 봉은사에서는 산문이 열린 날을 축하하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축제의 서막은 9월21일부터 열리는 국화축제다. 10월5일까지 봉은사 경내를 국화꽃으로 장엄하는 봉은사 국화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8월31일 구미 마하이주민센터 잔디마당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행사를 가졌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의 명절문화를 체험하는 이 자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등 이주노동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어 나누고 한복 체험과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밴드의 공연과 이주민 장기자랑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로스한씨는 “명절이 되면 한국 사람들은 모두 고향에 내려가 텅
호흡만으로도 몸과 마음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을까. 대답은 아니다. 들숨과 날숨은 세상의 본질을 바로 보는 입문 단계다. 적어도 파욱 아친나 사야도가 지도하는 사마타(선정)와 위빠사나(지혜)는 그렇다. 흔히 위빠사나로만 알려져 있는 초기불교 수행을 파욱 아친나 사야도가 지도하는 방법으로 좀 더 면밀하게 배우고 실참하는 법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미얀마 파욱 숲속센터에서 다년간 수많은 수행자를 지도했던 우실라 스님이 한국불자들에게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전수하는 것. 향천선원서 9월13일부터사마타·위빠사나 수행법회아나빠나사띠로 알
원문 : 貪慾瞋恚癡는 世間之三毒이다 如此三毒惡을 永除名佛寶라 한다 번역 : 탐욕·분노·어리석음이 세상의 세 가지 독이다. 이와 같은 세 가지 독하고 악한 마음을 영원히 없애면 이를 불보(보배로운 부처님)라고 이름 한다. (잡아함경) 멀리서 수행 찾지 말라탐욕과 분노·어리석음항상 관찰하고 제어함을화두 삼아 사는 게 수행 부처가 되어 부처의 삶을 사는 것이 불교의 목표이다. 선종에서는 부처가 되는 길을 참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무엇을 깨닫는 것인가? 그것은 진리인 법보(法寶)와 마음의 본성인 불성(佛性)을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8월31일 구미 마하이주민센터 잔디마당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행사를 가졌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의 명절문화를 체험하는 이 자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등 이주노동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어 나누고 한복 체험과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밴드의 공연과 이주민 장기자랑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로스한씨는 “명절이 되면 한국 사람들은 모두 고향에 내려가 텅 빈
소외 받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달리는 스님 사연이 전북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은 8월24일 전주 참좋은우리절에서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을 초청해 대중강연을 열었다. 전북지역 불자들과 일반시민들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한 강연에는 시민과 불자들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뛰지 않으면 소외되는 이웃들 생각몸 태우겠단 각오로 자비 씨앗 파종”진오 스님은 다문화 가족과 인연을 맺은 사연, 다문화 가족들이 처한 어려운 환경과
전주 우리는선우(회장 김진철)는 7월13일 다문화가족을 초청, 전북생명평화센터에서 ‘아빠랑 엄마랑 건강자연음식 일요파티’를 개최했다.다문화가족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고, 아빠와 함께 건강자연사찰음식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6가족과 일반가정 2가족 등이 참여해 자연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가족끼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사단법인 착한벗들과 함께 한 이날 체험에서는 이론 교육에 이어 연잎 밥, 감자옹심이 수제비, 산나물 유부초밥 등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재부 베트남 외국인 노동자들과 주부들의 모국을 향한 향수를 달래주는 법석이 부산 삼광사에서 마련됐다.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7월6일 경내 법화당 문화실에서 베트남 이주 노동자 및 이주여성을 위한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삼광사가 후원하고 베트남 근로자 결혼이주민 자조모임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베트남 불자 300여 명이 동참해 관심을 증명했다.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광사 주지 무원, 총무 거홍 스님이 참석했으며 베트남에서 온 틱뜨엉탄 스님이 모국어로 베트남식 불교의식을 갖고 법문을 설해 감동을 더했다. 삼광사 주지 무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성도지 인도 보드가야에서 전 세계 300여명의 불교학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불교 학술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도 불교유적지 개발과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 비하르주 정부, 인도 관광청 등은 9월26~29일 인도 보드가야, 바라나시 등 주요 불교 유적지에서 ‘2014년 국제불교대회(International Buddhist Conclave 2014)’를 개최한다. ‘인도 불교순례지 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의 한 사찰이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감염자들의 재활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넷브리지’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타잉 찌(Thanh Tri)현 불문사(Phap Van Pagoda) 재활센터가 감염자와 그 가족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사찰이 정보 교환과 교육 등으로 감염자 사망 발생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2003년 틱탄후한 스님에 의해 설립된 재활센터는 실의에 빠진 감염자가 언제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감염자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막기 위한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