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지역 수해복구와 이재민지원에 불교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와 13교구본사 쌍계사(주지 덕운 스님)는 조계종복지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과 함께 구례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동행은 8월12일 화엄사로 밥차를 파견, 경내에서 1000인분의 짜장밥을 지어 포장했다. 화엄사 대중들과 ‘다 함께 나누는 세상, 다나’(대표 탄경 스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짜장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와 하동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
화엄사 김연화 종무차장의 부친 김상용님께서 8월12일 별세했다. 향년78세.빈소는 해남군 해남우리종합병원장례식장 제3분향실이며 발인일은 8월14일 오전7시이다.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영신리 251 전화 : 061)532-4446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 본말사 및 전북불교신도회가 경기도의 나눔의집 임원진 직무정지결정에 우려를 표명하고 30여년간 불교계가 앞장서온 나눔의집의 헌신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본말사 및 전북불교신도회가 8월7일 전북혁신도시 수현사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불기 2564년 제1차 제17교구종회’에서 나눔의집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발송할 호소문 발표를 결의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나눔의집은 1990년대 초반 정부는 물론 일반 사회단체에서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권익에 관심을 갖지
조계종 공익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이 7월31일 광주광역시에 코로나19 방역 및 극복 지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의 상임이사인 일화 스님, 광주불교연합회장인 동현 스님과 수석부회장 명신 스님 등 지역의 원로 스님들과 이용섭 광주시장, 김재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민참여위원장 등이 함께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광주지역 복지시설의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생필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
금산사복지재단(이사장 일원 스님) 부설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우림 스님)이 디저트&간편식 ‘얌얌주전부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있다.6월19일 문을 연 ‘얌얌주전부리’ 매장에는 전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전주60+교육센터의 지원으로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6명이 2개조로 나뉘어 근무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샌드위치, 주먹밥, 떡볶이, 음료 등 간편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에서 재미있게 일하게 되어 너무 기쁘
대한불교조계종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 전라북도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7월3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을 비롯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일화 스님은 “지난 1월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대구·경북 등에 이어 광주·전남으로 확대돼 불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와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와 함께 7월23~27일 진안군 내 경로당 324곳에서 방역소독을 전개했다. 이번 방역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경로당 324곳이 5개월여 만에 다시 개방됨에 따라 진행됐다. 쌍봉사 주지 보경, 마이산탑사 총무 정해 스님을 비롯한 나누우리봉사단과 섬김봉사단 등 진안군 내 7개 자원봉사단체는 면 단위로 구역을 나눠 방역을 진행했다.이번 방역은 휴관이 장기화되며 휴식 공간이 부족해진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특히 본격적인 무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산내암자 도솔암(총무 성본 스님)은 7월26일 제6차 합동천도재 회향식과 제7차 합동천도재 입재식을 봉행했다. 2017년 10월1일에 입재한 6차 합동천도재는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 7·7재로 21차에 걸쳐 1029일간 진행돼왔다.극락보전 등 도솔암 일대에서 봉행된 합동천도재는 도솔암 주차장에서 시련을 시작으로 연의이운, 대령, 관욕, 신중작법, 상단권공, 법문, 시식, 반야용선 이운, 소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선망부모와 조고조상님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했다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운 스님. 이하 다문화지원센터)가 구례군 관내 60세 이상 부부 11쌍을 대상으로 ‘시니어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노년기부부지원 빛나는 황혼일기’ 프로그램 일환이다.다문화지원센터는 이밖에도 관내 60세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오감만족 한지공예’를 센터와 유관기관에서 진행했다. 생활공예품인 애기장과 서랍장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을 넓혀 삶의 활력을 찾고 작품 완성으로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시니어 리마
호남 최초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불교학과 신입학인들을 위한 ‘불교문화 현장 답사’를 7월19일 금산사와 귀신사 일대에서 진행했다.‘불교문화 현장 답사’는 불교학과 수업과목인 ‘불교문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호남지역 전통 사찰인 귀신사와 금산사를 순례했다. ‘불교문화’ 담당 교수인 이지복 부학장의 지도로 진행된 답사에는 불교학과 33기 신입생 40여명이 동참했다.이지복 부학장은 이날 귀신사(주지 무여 스님)에서 귀신사가 창건된 유래와 여러 문화재들을 소개하였다. 동참 학인들은 귀신사 대적광전과 3층 석탑 등을 둘러보
불교문화와 사찰문화를 올바르게 설해줄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이 7월21일 전북혁신도시 수현사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됐다.사)KYBA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은 일반 문화해설사와 차별화된 불교적 지식과 소양을 함양한 전문해설사를 양성해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불교문화와 사찰문화 보급을 목적으로 개설됐다.개강에 앞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대불청 전북지구 김성규 회장을 비롯해 이지복 전북불교대학장과 40여명의 수강생들이 함께했다. 대불청전북지구 김성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70여명이
남원 실상사(주지 승묵 스님)가 남원시, 전라북도와 함께 7월23일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 승탑 보물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남원 실상사 선재집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47호로 지정된 편운화상 승탑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지정 보물로 승격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술대회에는 실상사 회주 도법, 주지 승묵, 직지사 전 주지 흥선 스님과 후백제학회 연구자들, 지역주민, 실상사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는 국내 고대사와 후백제사에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으로 참여해 눈길을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시각 스님)는 8월7~9일 지리산 천은사에서 환경부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인 ‘제9회 청소년지리산마음캠프’를 진행한다. 또 8월13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완도 신흥사에서 ‘제26회 어린이생태학교’를 진행하며, 8월29~30일에는 지리산 천은사에서 ‘제41회 자따마따(자연따라 마음따라) 1박2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두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리산에 올라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9회 청소년지리산마음캠프’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리산을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가 7월16일 우란분절을 맞아 조계종 포교원장과 교육원장을 역임한 원로의원 암도 스님을 초청해 백중 49일 정진기도 입재법회 봉행했다.송광사 지장전에서 동참자들의 ‘팔천송반야경’을 독송으로 시작된 입재법회는 축원과 법문, 정근과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은 “보다 지혜로운 삶, 불교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도와 공부가 함께 되어야 한다”며 “‘팔천송반야경’을 49일 동안 매일 독송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지, 행복한 삶인지 고민하며 정진해 나가자”고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금산중·고등학교(교장 조영석, 이하 금산중고)는 7월14일 “금산중 32회, 금산고 26회 졸업자인 최인자 동문이 7월14일 금산중고를 방문해 한샘장학금 2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다.모교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최인자 동문은 수원에서 한샘마트를 운영하면서 화가로도 활동하는 한편, 예명 ‘최한샘’으로 노래 ‘딱 한번만 더’ 등을 취입, 가수활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최씨는 “자수성가 하면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고향의 모교가 그리웠고 어려운 환경의 후배들에게 희망이 된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전북불교환경연대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불교환경연대(대표 법만 스님)와 불교기후행동이 주최하는 ‘전북기후학교–에코, 법석을 펴다’가 7월13일 전북불교회관 4층 대법당에서 진행됐다.7월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전북기후학교에는 남궁선 불교생태학 박사와 민정희(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의 강의로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강의는 ‘기후위기와 국제사회의 대응’과 ‘코로나19와 생태순환사회를 위한 전한’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100년간 산업문명으로 지구의 온도가 1℃ 상승했고 2020년부터 10년간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가 7월11일 완주 송광사 사운당에서 2020년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의 하나로 ‘송광사의 문화재와 떠나는 인문학 탐색’을 진행했다.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의 ‘나한 존상의 기원과 전개’ 주제로 진행된 인문학 강의에는 주지 법진 스님을 비롯해 스님과 시민, 신도 등이 참여해 송광사의 문화재인 나한전의 나한 존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송광사 주지 법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10대 존자와 16나한의 다양한 나한이 존중되며 내려온 전통 등을 알고 송광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하소백련 축제로 유명한 김제 청운사(주지 도원 스님)에서 코로나19로 희생된 전 세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하소백련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나종우)는 7월10~12일 김제 청운사와 하소백련지 일대에서 ‘2020 보디사드바-깨달음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지구촌코로나19 희생자 추모제’를 진행했다. 추모제는 올해 하소백련축제를 대신해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추모제에서는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치료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며 쾌유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7월10일
교구본사주지 스님들이 전통사찰과 문화재사찰에 대한 현행 전기요금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전통사찰은 국민의 문화 복지에 이바지하는 공익적 성격이 강한 준공공 시설임에도 전기요금이 가장 비싼 주택 및 일반용 요율이 적용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묵 스님, 수덕사 주지)는 7월14일 고창 선운사 불교회관에서 제67차 회의를 열어 종단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총무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 및 경과보고, 분담금 10% 감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7월4일 경내 화엄원에서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 스님을 법사로 초청해 화엄사 화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불교 상담의 생활에서의 실제 활용’이란 주제로 진행된 법회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화엄사 사중 스님 30여명과 신도들이 참석해 불교계 상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경청했다.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답답하지만 오늘의 법문을 듣는다면 그 답답함이 사라질 것”이라며 “오늘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 스님의 말씀으로 힘들고 우울했던 마음이 다 씻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