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입멸에 드신 후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후세에 전하기 위해 왕사성 칠엽굴에 모인 500비구들은 25년간 부처님을 곁에서 시봉한 아난존자의 기억에 의지해 부처님의 말씀을 정리했다. 그래서 팔만사천 경전은 ‘여시아문(如是我聞)’ 즉 ‘나는 이렇게 들었다’로 시작하고 있다. 아난이 들은 부처님의 목소리는 어떠했을까. 부처님은 깨달음을 성취할 자가 지니는 32상 80종호의 용모를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목소리도 포함돼 있다. 32상 가운데 스물여덟 번째가 바로 ‘범성상(梵聲相)’,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의미한다.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처님은 중생에 따라 소리를 내시고(隨衆生音聲不過不感), 그 설법에는 차이가 없으며(說法不差), 각 중생에게 맞는 설법(隨衆生語言而爲說法)을 하시며 중생의 언
스님들의 예술 활동에 대해 부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님들의 예술적 행위는 계율적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스님들의 예술 활동에 대한 언급은 다양한 경전에서 지적하고 있는데 먼저 스님이 되기 전 단계인 사미가 지켜야 할 사항을 정한 사미 10계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사미 10계 가운데 7번째 계는 불가무관청계(不歌舞觀廳戒)이다. 풀이하자면 노래하고 춤추는 행위는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는 뜻이다. 물론 스님들의 예술 활동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는 뜻 속에는 이를 직접 행하는 행위는 계를 파하는 일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특히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예술적 행위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것이 치
1. 관세음보살은 중생들이 가장 쉽게 감응할 수 있는 실천의 방법과 신앙체험의 장을 마련해 주는 가장 보편적인 대승보살의 상징이다. 이 보살의 특징과 부합되지 않는 명칭은 ? ① 관자재(觀自在) ② 대세지(大勢至) ③ 대비성자(大悲聖者) ④ 시무외자(施無畏者) 2. ‘만약 무량백천만억의 중생이 있어 그들이 모두 갖가지 고뇌를 받음에 이 관세음보살을 듣고 일심으로 그 이름을 칭명하면 관세음보살은 즉시 그 음성을 관하여 모두 해탈을 얻게 한다’는 관세음보살의 중생구제의 대비 원력을 잘 드러낸 구절은 어느 경전에 있는가? ① 『화엄경』 ② 『법화경』 ③ 『유마경』 ④ 『관무량수경』 3. 대승에 있어서 보살은 서원에 살고, 항상 서원을 실천해 가는 것에 보살의 생명과 본질이 있다. 관세음보살은
1. 법화경의 성립과 구성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 ① 법화경은 대승경전들 중에서 초기경전에 속하는 경전이다. ② 법화경의 28품에 대한 구성을 천태지자 대사는 전반14품을 본문(本門), 후반14품을 적문(迹門)이라고 구분하였다. ③ 법화경은 어느 대승경전들보다도 ‘믿음’에 대하여 중요시하고 있다. ④ 법화경에서는 신앙대상으로 불탑신앙과 경전수지(經典受持)신앙을 강조한다. 2. 법화경의 각 품에 대한 설명으로 맞지 않는 것은 ? ① 방편품: 법화경이야말로 세존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신 최대의 목적인 ‘일불승(一佛乘)’의 진리를 설하는 것이라는 법화 본지(本地)를 설명하고 있다. ② 약초유품: 세존의 가르침은 일상일미(一相一味)의 평등한 법임을 ‘
양익 큰스님은 명문대학 법학과 출신으로 출가 전부터 무술의 명인으로 큰 획을 그은 분이다. 스님은 무술수련을 하면서 그 궁극적인 경지에 오르려면 반드시 불교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1950년대 후반 근대의 대선지식이었던 동산 스님을 은사로 범어사에 입산 출가했다. 이후 밀교수행에 깊은 관심을 갖고 불교무술과 접목 시키려 했으며 특히 무술을 통해 온갖 번뇌와 욕심을 떨치고 마침내 궁극적인 깨달음에 이르는 무술체계를 세우기 위해 갖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스님은 법화경 및 화엄경의 토대로 스님들이 몸과 마음을 실천적으로 수행해 번뇌를 여읠 수 있도록 ‘불교금강영관’이란 수행법을 창시해 후학들을 지도했다. 특히 스님이 지도하는 불교무예가 단지 싸움으로 전락하지 않고 마음 닦는 수행으로
“부친 수행하던 그 곳 함께 기도했던 어린시절 생각나”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내 자신에 대한 그림을 그리다 보면 마음 한 구석에서 이는 뜨거운 바람이 코끝을 시큰하게 한다. 머리를 짧게 깎고 서울 고모님댁에서 중학교를 다닐 무렵, 고향에서 사찰을 열심히 다니시던 아버님이 갑자기 출가할 것을 결심하자, 그것을 만류하던 할머니와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은 아무 소용이 없었고 그때의 기억들이 아직도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 후 아버님께서는 삼각산에 있는 법화사에 입산하여 수도를 하셨고 수행을 마치신후 진해에 있는 사찰에 기거를 하시다 고향으로 오셔 동네 뒷산에 조그마한 절(영산 법화사 보은도량)을 마련하시어 그곳에서 기도를 하셨다. 방학 때 고향에 내려가면, 저녁예불과 새벽예불에 동참해야했고 출타중
대중의 삶에 밀착된 언어로 불교의 원대한 교리를 풀어내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틱낫한 스님이 이번에는 경전의 왕으로 불리는 『법화경』을 들고 우리 곁에 다시 왔다. 『틱낫한 스님이 읽어주는 법화경』이 바로 그것. 틱낫한 스님은 이 책에서 더 깊고 근원적인 불교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이전까지 스님의 책이 쉽고 편안하게 대중을 명상의 길로 인도했다면 이 책은 붓다의 제자로서 스승의 가르침에 대한 스님의 깊은 통찰력과 한결 짙어진 불교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스님이 특별히 『법화경』을 선택한 까닭은 그만큼 지금 이 시대에 『법화경』의 가르침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갈등은 불안을 낳고, 불행은 다시 사람들을
어떤 스님이 운문 스님에게 물었다. “어떤 것이 법신입니까?” “여섯으로는 알 수 없다.” 교학에서는 “부처님의 참 법신은 허공과 같다. 사물을 따라 형태를 나타내니 물 속에 어린 달과 같다”하였다. 한 스님이 협산 스님에게 물었다. “어떤 것이 법신입니까?” “법신은 모습이 없다.” “어떤 것이 법안입니까?” “법안은 티가 없다.” 운문 스님의 “여섯으로도 알 수 없다”는 말을 두고 “6근으로는 법신을 볼 수 없다”한다면 천길 낭떨어지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법화경』에서는 “이 법은 사량이나 분별로 헤아릴 수 없다”하였다.
無門關 第 6則 世尊拈花 [本則] 世尊 昔在靈山會上 拈花示衆 是時 衆皆黙言 惟迦葉尊者 破顔微笑 世尊云吾有正法眼藏 涅槃妙心 實相無相 微妙法門 不立文字 敎外別傳 付囑摩訶迦葉 世尊께서 그 옛날 靈山會上에 올라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니, 이 때 대중이 모두 아무 말 없었지만 오직 迦葉 존자 만 빙그레 미소지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正法眼藏이 있으니 涅槃妙心이로다. 그 자리는 實相이지만 모든 相이 끊어졌고, 微妙한 法의 門이요, 文字를 세울 수도 없으며, 가르침 밖에 따로 傳하는 것이니 이를 마하가섭(摩訶迦葉)에게 부촉하노라.” [評唱] 黃面瞿曇 傍若無人 壓良爲賤 懸羊頭賣狗肉 將謂多少奇特 只如當時大衆都笑 正法眼藏 作麽生傳 設使迦葉不笑 正法眼藏 又作
대구 국우동에 사는 이미화(정진행·55) 씨는 서둘러 집을 나섰다. 매주 수요일마다 중구 남산동 보현사문화관에서 사경법회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전날 밤늦도록 화엄경 정행품을 사경한 이 씨는 맨 앞자리에 자리 잡고 정성껏 먹을 갈아나갔다. 이 씨가 처음 사경을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전. 반야심경, 금강경, 법화경 등 지금까지 수많은 사경을 해왔지만 요즘 보현사 사경법회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사경의 참맛을 느끼고는 한다. 어느 한 경전을 마쳐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얽매였던 예전과는 달리 먹을 갈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내려가면서 느끼는 환희심이 사뭇 색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같은 경우가 비단 이 씨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경전의 내용을 깊이 되새길 수 있게 됐다.’ ‘붓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단체 지정기념 영산재가 오는 6월 11일(음력 5월 5일) 단오절을 맞아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에서 열린다. 영산재 보존회(회장 구해 스님) 주최, 문화관광부·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법회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 준보유자 구해 스님을 비롯해 교육 보조자 일운, 기봉, 송강 스님 등이 의식집전에 직접 참여하며 이수자 및 신도 3천 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단오맞이 영산재 시연은 원만성취를 위한 호법성중의 내림을 맞이해 연에 모셔 드리는 의식인 시련(侍輦)을 시작으로 대령·관욕· 괘불이운·식당작법·영산재 순으로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거행된다. 영산재(靈山齋)란 불기 2600년 전 부처님께서 중생에게 법화경(法華經)을 설하실
삼계의 뜨거운 번뇌가 불타는 집과 같은데 어찌하여 그대로 머물러 긴 고통을 달게 받을 것인가. 윤회를 면하고자하면 부처를 찾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고, 부처는 곧 이 마음인데 마음을 어찌 멀리서 찾으랴. 마음은 이 몸을 떠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몸은 거짓이라서 태어남이 있고 죽음이 있지만 참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없어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온몸은 무너지고 흩어져 불로 돌아가고 바람으로 돌아가지만 한 물건은 언제나 신령스러워 하늘을 덮고 땅을 덮는다고 하였다. 『법화경』 「비유품」 삼계화택에서는 본래 청정한 마음이 경계를 따라 한없이 유전하다가 꼬일데로 꼬인 모습이 탐진치 삼독으로 인한 불타는 집과 같은 상황에 비유하고 있다. 세상은 끝없이 무상을 설하고 있다. 생사의 불길이 걷
“거듭된 논쟁 보다 한국 불교에 맞는 법통 마련”지적도 1994년 9월 29일 조계종은 종단 개혁과 함께 도의 국사를 종조로 하는 종헌 종법을 발표하면서 조계종 종조 논쟁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종헌 종법의 다소 애매한 종조, 중흥조에 대한 규정으로 인해 논쟁의 불씨는 쉽게 수그러들지 못했다. 이는 조계종의 종헌 종법 제 6조에서 “조계종의 종조는 도의 국사로 중흥조는 태고 보우국사”로 규정하면서도 종명 종지를 다룬 제 1조에서 “본종은 대한불교조계종이라 칭하다. 본종은 신라 도의국사가 창시한 가시산문에서 기원해 고려 보조국사의 중천(重闡)을 거쳐 태고 보우국사의 제종 포섭으로서 조계종이라 공칭하여…”라는 구절을 삽입해 누구를 중흥조로 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종헌 종법에서도 명확히
우야사 담마 비웽사 스님 방한 우야사 담마 비웽사 미얀마 만달레이 마소이엥 타잇띳 사원 스님은 4월 30일 방한, 불국사, 범어사, 해인사 등을 방문한 뒤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다. 법왕서 백고좌법회서 법문 주경 강릉 성원사 주지 스님이 5월 18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 법왕사 주최 제14회 백고좌법회에서 ‘법화경 제19품-법사공덕품’을 주제로 법문한다.
{冶父}往往事因叮囑生 종종 벌어지는 일 들이 진지한 부탁(叮囑)으로 인해 생기도다. {說}只這介事 要因叮囑而現 다만 ‘이 낱’ 일(금강반야바라밀)은 진지한 부탁으로 인해 실현된 것이다. 叮囑은 웃어른에게 성의를 다하여 간절히 부탁하는 것. 여기서는 수보리의 간청에 의해 금강경이 설해지고 그 때문에 모두가 우주의 진리를 마음에 담게 된 것을 말함. 七手八脚 神頭鬼面 棒打不開 刀割不斷 閻浮踔躑幾千迴 頭頭不離空王殿 손이 일곱 개에 다리가 여덟 개요, 귀신의 머리에 귀신의 얼굴이라. 몽둥이로 쳐도 열리지 않고 칼로 베어도 잘라지지 않도다. 염부에서 얼마나 많이 이리 돌고 저리 돌고 하였는가? 그 때마다
보 광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원 원장 부처님오신날은 인류의 경사이며, 중생의 축복이다. 이러한 날을 기념하고 경축하기 위하여 각 나라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 오신 뜻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 있다. 그 뜻을 실천하기 위해 불우한 이웃을 돕고, 사찰마다 꽃과 연등으로 도량을 장엄한다. 대부분의 불교국가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은 꽃 장엄과 관불의식이 중심인데 반해 한국불교는 연등행사가 주를 이룬다. 우리나라에서 부처님오신날 연등을 장엄한 것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신라시대의 국가적인 축제로는 연등회(燃燈會)와 팔관회(八關會)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신라에 불교가 들온 이후 진흥왕 때부터 시작되었으니 15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축제이다. 세계에는 다양한 축제가 있지만, 150
1. 대승불교의 기원에 대한 설명으로 맞지 않는 것은 ? ① 초기 대승불교의 기원은 출가보살과 재가보살로 이루어진 ‘보살가나’(보살집단)이다. ② 보살가나의 출가보살은 10선계를 지키며, 출가보살이 거주하는 곳은 ‘불탑’이었다. ③ 대승불교의 원류는 승속을 포함한 불탑을 거점으로 하는 불탑신앙자의 집단들이었다. ④ 초기 대승불교의 기원은 전통교단의 설일체유부에서 시작된다. 2. 대승불교의 기원이 된 불탑신앙의 내용과 거리가 먼 것은 ? ① 불탑신앙의 기원은 부처님 열반시 8나라가 부처님 사리를 모시는 탑을 세우면서 시작되었으며 관리는 스님들이 했다. ② 초기의 불탑을 중심으로 재가자들에 의해 불탑신앙이 시작된다. ③ 석존의 탄생·성도·초전법륜·열반 등의 성지의 불탑을 중심으로 성지순례가 성
전통강원 교과서 체계적 정리 분석 한국 불교 정체성 한눈에 알 수 있어 우리나라 불교가 사상적으로 중시하는 경전(소의경전)과 전적(典籍)은 약 20여 종이 된다. 그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경전은 10여 종이다. 이는 모두 전통 강원(講院)의 교과서로서 역사 이래 한국불교는 이 경전과 전적들을 토대로 사상적 전개와 행동적 규범을 이어 왔다. 따라서 전통 강원의 교과서는 바로 한국불교의 정체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통 강원의 교과서이자 한국불교 소의경전을 최초로 체계적 종합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불교에 입문하는 많은 학인 승려들로 하여금 교학적 사상적인 안목을 열게 해 준 책이 이지관(李智冠)스님의 『한국불교 소의경전 연구(韓國佛敎所依經典硏究)』(1969)이다. 이 책은 강원의
自罪未脫 他罪不贖 然豈無戒行 受他供給無行空身 養無利益 無常浮命 愛惜不保자신의 허물 벗지 못하면 남의 죄를 속죄 시킬 수 없음이니, 어찌 계행이 없이 남의 공양을 받겠는가. 수행 않는 허망한 몸은 길러 무슨 이익 있으며, 무상하고 부평초 같은 목숨 아낀들 보전치 못하네.안중식의 '대환희도'(1904년)원효 스님은 제 스스로의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의 탓만 하는 이가 많은 것을 경계하여, 진정한 수행자라면 자기 앞길 만 부지런히 닦아 철저한 계행으로 부끄럽지 않게 남의 공양을 받으라 하신 것이다. 아마 신라하대의 경흥 선사도 이러한 원효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일화 하나가 『삼국유사』에 전해져 온다. 경흥 스님은 국사의 신분으로서 많은 시종을 거느리고 말을 타고 왕궁을 출입하는데, 하루는 웬 걸
4월20일(수) △대지불교심리학연구소 ‘제5회 꿈과 의식 연구’=오후 2시, 대지불교심리학연구소. 02)576-1462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불기 2549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원법회’=오후 5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02)732-4885 △인터넷카페 하루헌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대구불교회관 1층 목연, 30일까지. 053)427-5114 △진각종 ‘제27대 통리원장 선출 종의회’=오후 3시, 서울 총인원. 02)913-0751 △천안 부처님마을 ‘장애인의 날 선오 스님 콘서트’=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041)523-0025 4월21일(목) △맑고 향기롭게 ‘천연화장품 만들기’=오후 2시, 길상사. 02)741-4636 △부산 범어사 ‘제105회 범어사 금강계단 보살계 수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