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운 스님 “불신임 관련 어떤 결정도 원천무효”
편백운 스님 “불신임 관련 어떤 결정도 원천무효”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9.03.19 17:00
  • 호수 148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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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절차상 하자” 주장
소명 절차·정족수 등 문제제기
의원 수 질문엔 “법정서 공개”
원로회의, 불신임 논의 예고

태고종 종회종회로부터 불신임 결의된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이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종회의 결정은 무효이며 원로회의의 어떤 결정도 인정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3월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불신임과 관련한 중앙종회나 원로회의의 어떠한 결정도 무효라고 주장했다.

편백운 스님은 3월19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3월14일 중앙종회가 결의한 총무원장 불신임은 종헌종법상 부적합한 결의”라며 “불신임 사유도 인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결의과정도 절차상 하자가 많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절차상 하자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소명이 부재했던 점을 지적했다. 스님은 “불신임을 하려면 당사자의 소명을 들어야 하고 종회의원들의 불신임 사유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그 타당성이 있을 때 의안을 상정할 수 있다”며 “안건에 불신임 표기도 없이 기습적으로 상정해 일방적으로 결의한 것은 부당하며, 무엇보다 총무원과 협의없는 일방적인 중앙종회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종회의원 정족수도 문제로 거론했다. 지난 14일 속개된 중앙종회 정기회에는 재적의원 53명 가운데 41명이 참석했으며 찬성 39명, 반대 2명으로 총무원장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총무원장 불신임은 종헌종법에 따라 재적의원의 3분의2인 36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편백운 스님은 “새로 선출된 종회의원을 포함해 총무원장을 지지하는 20여명이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종회의원 정족수 문제는 향후 법정에서 다툴 일”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정상적인 불신임 결의라면 원로회의의 인준이 필요하지만 중앙종회 자체가 원천무효이기에 원로회의의 그 어떤 결정도 인정할 수는 무효임을 선언한다”며 “도광 종회의장과 일부 종회의원들은 승려로서의 자격이나 종회의원의 직분도 모르면서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따라 부화뇌동하는 꼭두각시나 거수기 같은 존재일 뿐”이라고 했다.

때문에 14대 중앙종회와는 어떠한 타협도 없음을 단언했다. 스님은 “도광 종회의장을 비롯한 일부 종회의원들이 총무원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으로 사회법에 제소한 상태”라며 “총무원장의 거취는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의결정족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편백운 스님은 “새로 선출된 종회의원이 정족수에 포함되지 않는 등 하자가 발견됐다. 이에 대한 사항은 향후 법원에서 다툴 내용이기에 정확한 숫자는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태고종 원로회의는 3월20일 회의를 열어 중앙종회의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에 대한 인준여부를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23명으로 구성된 원로회의는 종헌종법에 따라 중앙종회가 결의한 총무원장 불신임 인준권을 가지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동의로 가부를 결정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82호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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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혜 2019-03-19 20:12:49
편백운이 한 짓들이 원천무효 입니다.
멸빈된자를 살리고 마구니들 끼리끼리 모여 개수작부리고.. 편백운이 저지른 원천무효 악행은 한겁을 말해도 다 못할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진행된 편백운 탄핵은 누가보나 당연하고도 바른 결과입니다. 원천무효 백날 떠들어봤자 본인이 한짓과 하는짓이 원천무효일 뿐 입니다. 그러니 편백운님 그만 떠들어요. 글도 사진도 너무너무 구역질나요.

공작명왕 2019-03-19 19:48:11
26대 태고종 전총무원장이었던 편경환씨가 언제 총무원장 되기 전인 강원도에서나 총무원장 된 뒤에나 종헌종법이라 걸 인정해본 사실이 없잖아요. 무슨 종헌종법을 들먹이는지요? 대구경북 종무원장은 무슨 근거로 불신임했는지요? 사유가 없음에도 종헌종법을 무시하고 다만 권모술수로 행패를 부리고, 강제점거하고, 종헌종법을 망가뜨렸습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멀어져간 종도들의 마음을 아직도 헤아리지 못하고 어리석음을 되풀이하며 생긴대로 노는군요. 자신은 종헌종법도, 배임등 각종 범법행위, 선출직 지방종무원장에 대한 면직처리 등의 행패수준의 종무행정, 뭐 하나 종헌종법에 의거해서 권한을 행사한 사실이 없잖아요.총무원장 자리는 종헌종법을 누구보다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위임받은 권리를 종단을 발전 시키고, 종도들이 마음놓고 수행교화하도록 봉사하는 자리일뿐입니다. 어찌 헙잡과 독단, 무지와 비법적인 종찰 사찰 팔아먹기 등과, 종도들의 주머니 털려고 규정부장 동원해서 혈안이 된단말입니까? 그

코메디하는건가 2019-03-19 18:17:54
잘못한사람이 도망다니면서 소명안하면
판사가 죄를 물을수도 없는건가?

배꼽잡고 웃었네 참 딱하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나?

한국태고종 종단지 한국불교신문에 사진속에 주인공분들중에
(거짓기사 비방 막말 한번가보세요 가관입니다)

등만 사진찍으신 스님분들?
아무리 연출하라고 한다고 시킨대로 하시는 스님들중에

설마 지방종무원장스님들은 안계실거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지지자도 없고 떳떳하지도 못할거면 기자회견 및 회의는 왜 하는거에요..

와 정말 환멸을 느끼네

자존심도 없어요? 그렇게 등사진은 너무 한거 아닙니까
자기 자존심도 버린건가요?

지지한는 지방종무원장스님들에 지역구 좀 이야기해보세요
누가 지자한다는겁니까?

종무원장스님들 대다수가 지지하지 않는데
함부로 그렇게 거짓기사해도되나요?

정말 얼굴철판깔았네 2019-03-19 17:49:52
우와 대단하다
어떻게 저런 사고관을 가지사람이 총무원장이라니...

거짓말을 밥먹듯하고
태고종 종단지 한국불교신문을 자기 홍보면 남비방 거짓기사로 도배하고

전국종무원장스님들에 지지? 누가 지지한겁니까 ?
그렇게 떳떳하지도 못해요?

지지를 했으면 지지 종무원장스님 지역 발표하고
머가 부끄러워서 뒤모습을 올리고 참 낮부끄러워서

유치원 홍보 벽보도 저렇게 안하겠네

종적수 부족?
당사자에 소명?

종적수는 말을 안해도 아실것이고
당사자 소명 ? 소명기회을 몇번십번이나 주고
그리고 총무원을 걸어잠근사람이
그리고 소명할 마음이 잇으면
정당하고 자료가지고와서 종회에 나와서 소명하면되는데

도망만 다니고 거짓말하고 부정하고 비방하고
종회 방해만하는 분에 입에서 할말은 아닌듯한데요

양심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