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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월주 스님 분향소 조문

  • 교계
  • 입력 2021.07.25 22:52
  • 수정 2021.07.26 10:34
  • 호수 1595
  • 댓글 0

7월25일, 빈소 찾아…원행 스님과 비공개 환담
김두관, 양경숙, 조명희 의원 등 조문객 줄이어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입적을 애도하는 발길이 주말에도 계속되면서 추모 열기가 이어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월25일, 김제 금산사에 마련된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영단 앞에서 헌화와 헌향을 올린 이 전 대표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함께 경내 미륵전에 들러 참배하고 비공개 환담을 나눴다.

환담 후 기자들을 만난 이 전 대표는 “월주 큰스님은 60여년 동안 불교를 사람들 가까이에 있게 하려고 애썼고 종교간 화해에도 힘쓰셨다”며 “그 정신을 본받아야 하기에 스님의 가르침 가운데 민생에 반드시 필요한 ‘밥이 필요한 사람에겐 밥을, 약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약을’이라는 문구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조문에 앞서 방명록에 “밥이 필요한 사람에겐 밥을, 약이 필요한 사람에겐 약을…월주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월주 스님이 입적한 7월22일, 자신의 SNS에 월주 스님의 법어를 인용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글을 남기고 애도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빈소에 들러 조문하고 원행 스님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떠났다. 장성민 전 의원은 “상구보리하화중생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스님의 정신을 깊이 간직하겠다”며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밖에도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최재성 전 국회의원과 유진섭 정읍시장 등도 조문했다. 이날 최재성 전 의원은 “월주 스님이 제 결혼식 주례를 봐주셨었다”며 각별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김제=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595호 / 2021년 7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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