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스님)가 지역 향토문화 공로자들을 시상하는 ‘제31회 (향기로운)산해원문화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산해원(山海原)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언론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창원 지역불교계가 지난 1991년 제정했다. 산해원의 명칭은 통합 창원시 이전의 마산, 진해, 창원의 끝 글자를 합쳐 창원지역을 상징하는 의미다.
시상 부문은 문학상, 예술상, 언론상, 행원상(지역개발) 등 4개 분야다. 후보 자격은 경남 도내에 거주하는 이로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전문 활동경력을 가진 문화예술인, 언론인, 사회봉사자 등이다. 특히 당해 연도의 활동이 현저한 이를 우선 선정하며 후보자 개인의 종교와는 무관하게 심사한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13일 오후6시30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드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제30회 수상자는 특별상(지역개발)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문학상 홍진기 한국문협 자문위원, 예술상 김성수 통영옻칠미술관장, 언론상 정대균 MBC경남 前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10월31일까지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불교연합회 사무국 전화 또는 이메일(masan108@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055)222-1393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05호 / 2021년 10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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