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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중진 스님 모임, ‘가야승가포럼’ 발족

  • 교계
  • 입력 2021.11.05 11:03
  • 호수 1608
  • 댓글 0

10월29일, 김해 불인사
가야문화진흥원 등 연대
지역 복지·사회사업 연구
소외계층에 자비의 쌀 나눔

경남 김해지역에서 전법과 포교를 펼치는 중진 스님들이 모여 지역의 복지 현안을 공유하고 사회 발전을 연구하는 ‘가야승가포럼’을 발족했다.

10월29일 김해 불인사(주지 송산 스님)에서 개최된 가야승가포럼 발족식에는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 초대 이사장 인해, 이웃을생각하는모임 회장 혜진, 가야불교연구소장 도명, 장유사 주지 해공, 부은암 주지 지원, 안국선원 주지 석산 스님 등 중진 스님들이 두루 참석했다. 이날 스님들은 가야승가포럼 발족을 기념해 경남매일신문을 통해 자비의 쌀 5000kg을 전달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가야승가포럼은 발족식에 이어 5회차에 이르는 김해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스님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도 진행한다. 이날 첫 강의로 박용하 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을 초청해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과 청소년의 행복’을 주제로 하는 강연회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2022년 2월25일까지 매월 한 차례씩 장유사, 여여정사, 바라밀선원 등에서 릴레이로 가야승가포럼 회의 및 불교계 사회복지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 스님은 “우리 지역 스님들이 뜻을 모아서 함께 지역의 발전을 위한 불교계 역할을 모색한다는 사실이 무척 고무적”이라며 “이 모임이 탄탄히 이어져서 향후 지역사회에 뜻깊은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야문화진흥원 초대 이사장이며 가야승가포럼 준비위원을 맡은 김해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도 “김해 불교계는 주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 복지 참여와 사회 활동이 미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가야승가포럼이 우리 지역 스님들에게 수행과 전법의 플랫폼이 되어서 불교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김해=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08호 / 2021년 11월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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