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암 스님이 관음선 수행 프로그램 ‘견성 유로파’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구 관음선원 주지 석암 스님은 3월2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스님은 “깨달음 프로그램으로 ‘마음을 알고 찾아 들어가 깨닫는 견성 유로파(見性 由路破)’를 3월25일부터 매달 한번씩 진행한다”고 전했다.
석암 스님이 개발한 견성 유로파 프로그램은 관음신앙을 수행과 접목한 관음선 수행법이다. 유로파(Europa)는 태양계 목성의 위성으로 표면의 20~25km가 얼음으로 덮혀 있다. 얼음층 아래는 해양 지역이 있어 외계 생명이 살고 있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석암 스님은 “길잡이인 스승을 통해 번뇌 망상과 업장을 깨뜨려야 넓고 깊은 마음과 생명의 근원을 볼 수 있다”면서 “마음의 진리를 직설로 뽑아내 알기 쉽고 공감적인 강의를 펼쳐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견성 유로파’ 프로그램은 3월25일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만해학당에서 진행한다. 석암 스님의 30분 정도의 법문과 20분간의 명상 실참으로 시작된다. 20~30명을 모집해 여는 이번 프로그램은 ‘반야심경’과 ‘관음경’ ‘법성게’ ‘입도안심요방편법문’ ‘관음명상’ 등을 교과목으로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관음명상’을 통해서도 강의를 중계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석암 스님은 중앙승가대 불교학과와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 서울불교전문강당을 졸업하고 제방에서 참선수행과 기도정진했다. 스님은 서울 강동구에 포교당 관음선원을 운영하다 2008년 양구로 이전해 관음선 수행과 교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양구불교사암연합회 회장과 선불자회 지도법사 소임도 맡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 : 010-3580-6816
관음명상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user-hq9es2vj4b